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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Divinity #1 Prison

2004년에 나온 라리안 스튜디오의 두번째 작품. 비욘드 디비니티

게임시작과 함께 처음줄거리를 소개해주는 영상이 영문과 함께 나온다. 전작인 디바인 디비니티에서는 처음줄거리를 비디오에 들어가야 볼 수 있어서 간혹 안보고 시작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이번엔 아예 시작하자마자 넣었것 같다.

 

전작으로부터 20년 후, 신성자(루시안, 전작 주인공)를 필두로 한 성기사들과 악마들이 전쟁 중이다. 주인공인 나는 빛의 종자이자 성기사로 전투 중 대악마 새뮤얼에게 붙잡혀 악마들의 고향인 네메시스에 감금당한다.

빛의 종자는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다시금 붙잡히게 되었고, 그의 탈옥을 막지 못한 데스나이트에게 그 책임을 물어 영혼결속이라는 벌을 내렸다. 

그들은 이제 죽을 때까지 영혼이 강제로 묶여서 어느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 쪽도 운명공동체가 되었다. 영혼결속이라는 저주를 없애기 위해 서로 다른 진영에 속해있지만 합심하여 성을 탈출하고 리벨리온으로 향하는 것이 메인스토리이다. 

악의 데스나이트와 선의 성기사가 한 팀이 되어진행한다니. 권선징앙 위주던 옛 게임들에 비하면 꽤나 참신한 스토리.

 

두 명을 커스텀마이징 해야한다. 

디바인 디비니티에서는 궁수를 했으니 이번엔 전사와 마법사 조합으로 만들었다.

시작하자마자 감옥에 있는 나와 탈옥시키러 온 데스나이트가 있다
이 감옥의 주인인 Samuel. 거짓의 악마도 혼돈의 군주도 없는 지금은 그의 세상이다
리벨리온에 있는 그의 전 주인이자 강력한 마녀 Isolde에게 가면 저주를 풀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이름도 말해주지 않는 데스나이드. 그렇게 그들의 탈옥이 시작된다
지하감옥지도. 6개의 방중 7시위치한 방에 지하통로가 있다
이 고기가 뭐냐는 말에 인간이라 답했다. 하지만 임프고기였다. 우욱...
다소 잔인한 도축의 현장
가벼운 퍼즐. 2413순으로 레버를 내리면 된다
감옥-1. 수감자가 남긴 쪽지

'여긴 음식도 별로고 간수들도 지랄이고 벽은 뭐...그냥 뭣 같은 곳이다.
(남은 페이지는 빨간 잉크로 뒤덮여 있다. 그리고 다음의 말들이 써있다.)
음식도 좋고 간수들은 공정하며 벽은 꽤나 좋다. 작성자는 갑자기 마음이 바뀐 것일까?'

이 당시에도 소원수리가 있었나?

2인을 이용한 트릭
읽을 수 없는 쪽지들이 감옥에 가득하다
더 지하층을 지키는 해골들. 위협하고 강하게 나가야 문을 열어준다
전작과는 다른 요소인 Battlefield

사실 배틀필드 개념이 좀 생소했다. 중간중간 다른 배틀필드 세계로 불려가서 상인들과 물품을 교환하고 등등 값진 경험을 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잘 안 갔다. 무엇보다 전작과는 달리 여기저기 플레이어임을 인지하고 알려주는 안내문이 상당히 많은데 이는 몰입감을 깨뜨릴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쉽게 만들지 못한 제작미스라고 생각한다.

익숙해보이는 피라미드. 누르면 배틀필드를 벗어나 기존의 감옥으로 돌아간다

배틀필드 1렙을 깨고서 같이 껐다.

단점이 확연히 느껴졌는데, 첫번째는 몰입을 깨는 안내문구.  두번째는 더 구려진 UI. 물론 전작은 1인이고 이건 2인이긴한데 아무리봐도 UI가 크게 바뀌진 않았는데 더 구려졌다. 폴리곤으로 만든 캐릭터 모델링도 살짝 안 어울리는 느낌도 든다. 세번째 불편한 시스템.
 

새로운 스킬시스템인데 전작과 달리 직관성이 매우 떨어진다

스킬트리 전체를 볼 수도 없고 심지어 스킬이미지까지 내가 지정해야한다. 물론 기존과 달리 여러 스킬을 조합할 수도, 창의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쳐도 너무 이질적이다. 스킬설명도 없으니 정말 맘에 안든다.

나는 물속성 찍었는데 왜 빨간색?

심지어 나는 물속성 스킬을 찍었는데 스킬 나가는 색깔은 불속성 빨간색으로 나간다. 정말정말 별로다. 여러모로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너무나 다른 느낌에 흥미가 다소 떨어졌다. 일단 다음 진행이 좀 더 재밌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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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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