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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21 일

수험생활/2025년 2025. 12. 21. 21:00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를 잘랐다

처음가는 미용실이였는데 군인처럼 짧게 짜르고 싶다고 하니 군대가냐고 물어보신다

그건 아니고 심경의 변화 때문에 자른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친절하게 그리고 웃음을 주시면서 잘라주셨다

왠지 귀찮게하고 싶으시다면서 여러 두피마사지와 목, 어깨마사지를 받았다

오랜만에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조금은 어색했지만 사소한 것에 미소가 지어졌다

올해는 좋은 일이 없어보이지만 내년엔 생길 수 있다, 멘탈만 단단하면 된다, 정신이 번쩍 들지 않았냐는 사장님이 참 감사했다

사람은 사소한 것에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사소한 것에 치유를 받을 수도 있다

사장님이 주신 구론산을 마시며 내일의 나는 조금은 아주 조금은 변화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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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꿀차

책을 한 번 읽긴 읽어야겠는데 막상 읽자니 뭘 읽을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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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끝내면 파일을 전부 삭제하기 때문에 남겨두고 싶은 이쁜 사진들은 글을 올려 남겨두려한다. 커마는 지극히 개인취향을 담아서 만들었다. 첫째는 화염마법을 위주로 쓰는 적발적안의 마법사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둘째는 프리셋 커마 중 가장 괜찮은 얼굴에서 눈동자만 담녹색으로 바꾸어서 만들었다. 그렇다, 두번째 캐릭부터는 조금 귀찮았던 것 같다. 최저사양이므로 최고사양으로 찍은 사진들에 비하면 폴리곤 같지만 그래도 적응된 내 눈에는 제일 이쁜 것 같다. 사실 서브퀘 중에 8대명소, 9대명소를 찍어오는 퀘가 있었기 때문에 그 때마다 나름 이쁘다고 생각하는 풍경사진들도 찍었지만 인물사진에 비해 풍경사진은 저사양모드가 너무 처참했기에 도저히 남길만한 수준이 되지 못해 거의 대부분 지웠다. 여캐들 찍을 때는 크게 사양이 아쉽지 않았는데, 풍경이 다 조각날 때는 많이 아쉬웠다. 취업하고 사람답게 산다면 그 때는 꼭 좋은 컴퓨터 사서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하도록 하자. 아이온2, 2주간 정말 재밋게 했다. 여러논란과 아쉬움도 있었지만, 라이트하게 rpg를 하는 유저에게는 꽤나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nc주가가 예전처럼 백만원 찍을 일은 가능성이 낮아보이지만, 아이온2로 장기적인 캐쉬카우로 키워나간다면 주가가 반드시 어느정도는 회복할 것이라 생각할 정도로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pvp,pk 게임만 잘 만든다고 생각된 nc의 pve 설계는 상당히 재미있고 불쾌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도전욕구를 일으켰다. 앞으로의 nc가 기대된다. -25.12.06

바로 접지는 않고 조금씩은 할수도 있겠으나 아마 올해를 못 넘기고 접긴 할 것이다. 재밌었다! 아이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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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 읽긴 읽어야겠는데 막상 읽자니 뭘 읽을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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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새벽을 기다리며 : 떠나기 전 히타니에와의 소회
히타니에는 더이상 여정에는 함께하지 않지만, 여전히 새벽의 레기온이자 최초 창단의 4인으로서 여전히 떠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되돌아올 곳이 되어준다는 짧은 내용. 이들의 유대감이 과하지 않게 전해져서 보기에 좋았다

 

 

-크레이온의 실험 : 오드에 대한 상세한 설정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그와 더불어 에테지아와 레브론의 소소한 만담이 자칫 따분할 수도 있는 세계관 설정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과학은 항상 전쟁시기에 가장 빠르게 발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드에 대한 연구와 결론은 오드가 처음 발견되었던 고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전쟁에 유용하게 쓰이는 스티그마 결정으로써의 쓰임이 발견된 이상 오드의 비밀과 원리가 더욱 빠르게 밝혀질 것이라 예상된다. 한가지 꺼림직한 면이 있다면, 육체는 소멸하고 영혼이 아트레이아를 떠돌다가 오드와 결합하여 스티그마 결정이 되는 방식이 육체에서 영혼을 꺼내어 파프나이트로 만드는 방식과 꽤나 유사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앞으로 오드에 대한 설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조금은 궁금하다

 

 

-환영의 유산 : 카이시넬의 3부작 굴욕, 오만, 총애를 구해오는 이야기
3부작을 합치면 분량이 꽤나 많기에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다. 카이시넬의 성격을 보여주는 일화부터 템페르의 기원, 천마가 대립하여 끊임없이 싸우게 되는 계기까지. 탐독하는 재미가 있던 서브퀘. 카이시넬과 환영의 템페르에 관한 더 깊은 이야기는 카이시넬의 그림자 1~3권에서 더 볼 수 있다.

 

 

 

-너를 다시 안을 수 있다면 : 힘을 다한 환영의 팔찌에 다시 힘을 넣어 레다에게 돌려주는 이야기
대의 앞에 어떠한 것도 저버릴 수 있는 페르노스와 대의 때문에 가족을 저버렸다가 후회하는 레다의 대조가 인상적이다. 대의가 아니라 학업, 돈, 사랑, 우정, 종교, 정치 등을 다양하게 치환하면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애뜻하게 봤던 이야기. 레다에게 돌려주길 잘했다고 느낀 것은 칼리드뿐만은 아니였을 것이다.

 

-이러다 모두 큰일나 : 신생상단 천둥번개가 기존상단 산들바람을 따라잡기 위한 고군분투
천족은 마족에 비해 슈고들의 비중이 조금은 낮아서인지 귀여움을 느낄만한 에피소드도 적은 것 같다. 그래서일까 산들바람 상회를 따라잡으려고 온갖 일을 떠맡으며 고생하는 샤오린린의 귀여운 모습에서마저도 귀여움보단 간절함, 애잔함이 묻어난다. 산들바람을 꼭 따라잡자! 천둥번개 화이팅!

 

 

*

천마족의 이야기가 모두 끝났다. 최고의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전개 뭐 이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스킵해야될 이야기, 읽는 시간이 아까운 수준 이런 것도 전혀 아니다. 천마족의 대립이던 아이온1에서 천마족의 협력으로 용족과 싸우는 아이온2로 달라졌기 때문에 스토리를 꼭 읽어봐야 이러한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나름 신경을 많이 썼고 그 결과 사람들이 부캐로 키우면서 천천히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형적인 왕도물전개지만 그렇기에 읽는 사람에 한정하여 무난한 스토리로써 아이온의 설정과 변화를 잘 풀었다고 본다. 앞으로 아이온2가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야기를 먹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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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 읽긴 읽어야겠는데 막상 읽자니 뭘 읽을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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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을 위한 게릴라 작전을 무사히 마치고 재빨리 침입하는 일행들

 

 

사념체들을 이용해 폐기물 더미에서 환영의 팔찌를 찾은 페르노스

 

 

칼리드는 사념체를 이용만하고 버리는 것이 못내 마땅치않다. 페르노스의 말이 틀리지 않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페르노스의 방식과 대신관의 말 때문에 조금 망설이는 칼리드. 하지만 지금은 다른 길이 없다. 우선은 따르는 수 밖에

 

 

 

 

그녀를 이해한다는 페르노스는 결국 가짜라는 실언을 하면서 레다의 분노를 샀다. 확실히 그의 말은 목적에 따라 쉽게 뒤바뀌는 위선자의 혀요 대의론자의 언어다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도피하는 가장 쉬운 길은 외면하는 것이다

 

 

레다의 말을 토대로 카이시넬의 근원은 엘데스 정원에 있음을 유추한 페르노스

 

 

페르노스의 방식 때문에 히타니에와 나니아가 기지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레기온을 나간 것은 아니다

 

순례자들을 도와 정령들을 안정시킨 후 엘데스 신전에 들어갈 수 있게되었다

 

 

레다의 팔찌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카이시넬의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 일행들과 싸우게 되지만

 

 

공포를 이겨낸 다음의 증명은 바로 카이시넬의 힘을 버티는 것이다

 

 

카이시넬의 근원만으로는 방벽을 넘을 수 없다. 엘테넨에 있는 유스티엘의 근원도 있어야 비로소 방벽에 도달한다

 

 

지켈의 악몽을 쓰러뜨리고 주신의 기억이 내린 시험을 통과했다

 

 

고통의 꿈 속에 있는 아이온에게서 아크데바로서의 의무를 듣게 되는데

 

 

용제의 침략에 주신의 지켈은 피의 맹세로 용제 파프니르를 구속하고

 

 

카이시넬을 비롯한 남은 주신들은 소멸을 대가로 방벽을 세워 용족의 침략을 막았다

 

 

용족의 맹공이 멈춘 지금이야말로 아트레이아 전역에 퍼진 근원들을 회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운명의 길은 하나다. 아크데바로서 근원을 찾고 용족을 쓰러뜨리는 것. 그것이 나의 의무요 운명인 것이다

6장 카이시넬의 근원을 마주하다 完

 

 

*

드디어 끝난 천족의 스토리. 비슷한 골자의 스토리를 두 번 보는 것 때문이였을까. 아니면 직업이 검성이라 모든 보스를 전부 한번에 깨서 긴장감이 없어서였을까. 끝이 몰려있는 6장임에도 그렇게까지 여운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구성원들간의 갈등요소도 마족(울고른의 죽음)에 비하면 천족은 단순히 기지로 되돌아가는 것이 끝이라 매우 미미했다. 결말로 가는 길이 흔들림 없이 너무 튼튼하다보니 갈등을 극복하는데서 오는 재미나 흥미가 많이 약했다. 그치만 페르노스의 방식에 불만을 가지는 것을 보아 뒤에 이어질 이야기는 자기자신을 모순을 극복해낼 칼리드의 서사에 좀 더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눈이 내리는 밤이다.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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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의 취급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노토스 레기온. 정말 협조를 받아낼 수 있을까

 

페르노스의 또다른 이름은 폭풍의 아카리우스. 높은 명성과 업적 덕분에 노토스 레기온의 협조를 쉽게 받아낼 수 있었다

 

 

당장의 큰 수확은 없지만 호의적인 관계가 되었기에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하며 우선 주미온 마을의 문잿거리인 수라와 변절데바 처치에 도움을 주었다

 

아사르는 최후의 전쟁 속에서 스러져간 무수히 많은 존재들을 위해 그들을 그들의 꿈 속에 기억했다. 덕분에 사티아와 나룬은 방벽을 위한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고 소멸할 수 있게되었다

 

 

고통의 꿈 속에서 아크데바로서의 미래와 의무를 보았다

 

 

레다의 흔적인 흑마법을 결계석 근처에서 봤다는 증언 그리고 옆에 있던 석판. 최초의 데바와 신전은 그렇게 용제 메스람타에다에게 멸망당했다
메스람타에다 독에 의해 돌이 되어버린 사제들에게 단서가 있을지도 모른다

 

 

레다의 마법결계를 뚫기 위해 메스람타에다의 독을 이용하자는 페르노스. 반발이 있었으나 그의 대의론 앞에 무력할 뿐이었다

 

 

칼리드가 반발했지만 과거의 자신과 같다는 말에 결국 말을 잃은 칼리드와 일행들. 그들 대신 페르노스의 의견에 동조하는 루터스와 나니아가 가기로 했다

 

 

주미온 신전에 부서진 석상들을 수리하고 주미온의 메이스로 공명하자 정말로 대화가 가능해졌다. 독을 옮길 수 있는 비호의 깃은 유물보관소에 있다

 

 

온 힘을 써서 유물 보관소의 봉인을 푼 나니아 대신 혼자 진입한다

 

 

증명을 하고 얻은 비호의 깃. 이것으로 메스람타에다의 독을 환영의 신전으로 옮기자

 

 

그렇게 메스람타에다의 독으로 레다의 결계를 풀어버리고

 

 

대신관 레다는 주신의 근원을 알려줄 생각이 없다. 우선 환영의 팔찌를 찾아주어 그녀의 마음을 돌려보자

 

 

그녀의 팔찌는 이슈타르 요새 중 하나인 나히드 군단에 있다. 다음 목적지는 정해졌다

5장 두 가지 얼굴 完

 

*

마족의 스토리처럼 칼날단이라는 중간보스가 없었기 때문인지 천족의 스토리는 다소 슴슴하다. 페르노스라는 진중한 권위자가 있어서인지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도 크게 느껴지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종장의 마무리는 다르길 바라며 -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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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에 대한 단서를 물으러 왔지만 산들바람 상단주, 코치룽은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아 일을 도와주는 댓가로 정보를 듣기로 한다

 

일을 마치고 온 사이에 코치룽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납치범은 톨바스 숲을 두고 패권전쟁을 하던 아울라우인지 아니면 현장에 남아있던 무기로 추정되는 용병들인지 확실하지 않다

 

 

아스틴 용병단의 말단을 협박해서 자백을 받아냈지만 아스틴과 부하들이 발뺌하자 그들을 추궁할 근거가 없어져버렸다. 말단을 풀어준 것이 후회되던 찰나, 창단원이였던 비에슨의 정보로 아스틴이 납치범인 것이 확실해졌다

 

 

비에슨의 정보대로 아스틴의 비밀창고에서 행해지던 비밀거래현장을 급습했다. 아스틴은 잡았지만 이미 코치룽은 아울라우들이 납치해간 뒤였다

 

 

아울라우로 변장해서 정보를 얻고 갇혀있다는 저장고에 침입한다

 

저장고에 있던 목각병기와 소환된 수호신을 쓰러뜨리고 코치룽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코치룽과 대화를 통해 레다가 아울라우 제단에서 스칼로투스 마법을 완성시켰다는 것을 알게되어 서두른다
아울라우 제단으로 가던 중 근처 동굴에서 <남겨진 자의 역사 1~3권>을 습득했다. 그렇게 싸우던 천마족이 서로 힘을 합쳐 대항했지만 결국 이슈타르 군단에게 무참히 패배했다. 환영의 대신관이 버리고 떠난 베르테른 요새에 남겨진 자들은 무척이나 절망적이였겠지

 

아울라우 제단에 있는 것은 레다가 아닌 무언가 거대한 아울라우

 

 

거대 아울라우를 쓰러뜨렸지만 스칼로투스 마법진이 실행되고 마법진을 지키는 환영은 공격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말그대로 환영처럼 사라졌다 나타날 뿐

 

그렇게 금기마법 스칼로투스(시체부활)로 되살아난 제사장 아울리사

 

 

되살아난 아울리사를 쓰러뜨리고 제단 위에 있는 것은 레다의 딸 사진과 마법서. 그렇다 그녀는 딸을 살리기 위해 대신관 자격도 내버린 것이다

 

 

주둔지로 되돌아 가는 중 얻은 <카이시넬의 그림자>
대신관 레다의 마지막 흔적은 주미온 마을. 그곳은 한 때 용족에 대항하여 함게 싸웠던 노토스 레기온의 근거지다. 도움을 주고 협조를 받기로 계획한다

 

 

우구루루 협곡에서 용제 이슈타르를 섬기는 우루구구들을 원정가서 정리하고 주미온 마을로 합류하자

4장 닫힌 결계 뒤의 과거 完

 

 

*

금지된 마법은 다름 아닌 사자부활술이였다. 3장에서 페르노스가 시간마법으로 과거를 돌려볼 때, 레다를 탓하는 어린 여성이 나오는데 그게 환영의 템페르 단원이 아니라 딸이였나보다. 개인적으로는 대신관이니까 용족을 막기위해 위대했던 영웅데바의 시체를 되살린다던지 혹은 자신의 신체 일부에 주신의 힘을 억지로 받아내는 그런 쪽을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무난한 클리셰대로 가버렸다. 마족 메인퀘를 진행할 때는 슈고 관련한 퀘스트들이 옅은 웃음을 만들곤 했는데, 이상하게 천족 메인퀘를 진행할 때는 슈고나 아울라우들이 얼빵한 짓을 해도 전혀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너무 판깔고 '자~ 이 부분이 저희 개그입니다! 웃기죠?' 라고 하니까 되려 웃기지 않았던 것 같다. 개그코드는 살짝 아쉽다. -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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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떠나기 전 벨고르가 칼리드 대장이 발견한 기록물을 가지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용족과 전투하던 중 시체더미들 속에서 발견한 이 책을 일종의 계시처럼 여겼다. 확실히 다른사람이 보기엔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읽힌다. 하지만 동료들이 수라가되어 죽어간 현실을 떠올리는 것보다 이런 책을 믿는 것이 그에겐 필연적이였을 것이다




환영마법을 통해 크랄들의 눈을 피해 얻은 단서는 환영의 기도실에 출입하려면 카이시넬의 인장이 필요하다는 것과 인장은 환영의 성소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

 

 

예상대로 환영의 성소에서 카이시넬의 인장을 찾은 새벽의 레기온은 환영의 기도실에 진입한다

 

 

환영의 대신관, 레다가 금서에 손을 댔다는 것을 알고 시간마법을 통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려는 페르노스

 

 

레다에게 신전을 부탁하는 과거의 자신을 보고

 

자신의 부탁을 지키다가 사람들이 점점 대신관 레다를 떠나가는 것을 보았다 페르노스와 일행은 레다가 어떤 흑마법에 손을 댔는지 알기 위해서 거래한 상단의 슈고들을 만나기로 한다

 

주신 시엘의 잔영을 통해서 아이온의 꿈을 보게 되는데

 

용제 이슈타르와 파프니르에 의해 붕괴된 아이온. 나는 아이온의 의지를 이어받은 자로서 그들을 막아야한다

 

툴바스 숲에 가서 레다와 거래했던 슈고, 챈가룽의 오른팔 비오링을 구출하고 같이 상단 본부에 들어간다. 과연 레다는 무슨 금기를, 왜 했는지 알 수 있을까

3장 사라진 대신관, 레다를 찾아서 完

 

*

곰곰히 생각해봤다. 레다는 무슨 마법을 썼을까. 아이온2를 하면서 처음이자 가장 강하게 궁금해지는 순간이였다.-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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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된 이후 새벽의 레기온에서 같이 지내면서 잃어버린 물자를 회수하거나 용족이 깔아놓은 드라토나를 제거하는 일들을 했다

 

 

오드를 구하러 동굴 근처를 갔다가 환영신의 문양이 담긴 돌기둥을 보게되고, 루터스와 함께 안으로 진입하는데

 

 

동굴 안쪽엔 수라가 되어버린 동료 페리온이 있었고, 페리온과 싸우던 중 함께 추락한다

 

 

추락한 바닥에서 오디움을 발견하고, 페리온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식도 치뤄주었다

 

 

장례식 도중 쓰러진 나는 꿈 속에서 내가 영원의 의지를 잇는 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에테리아의 균열에 빨려들어갈 라시에스를 구하고 방벽 넘어를 다녀온자, 페르노스를 깨우기 위해 더 강한 에너지를 담긴 정령의 열매를 댓가로 받았다

 

 

정령의 열매를 얻고 돌아오는 길에 동굴에서 가디언의 기록을 발견했다. 신마저 응답없는 상황에서 믿음이 온전하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악몽을 꾸면서 깨어난 페르노스, 과연 이 자가 우릴 어떻게 이끈다는 것일까. 칼리드 대장은 어떻게 확신을 하지?

 

새벽의 레기온 창단역사를 알려주는 칼리트 대장. 그가 본 책은 무엇이였을까

 

믿음이 덜한 부하들과 껄그럽게 시작했으나 이해관계과 맞는 페르노스와 새벽의 레기온

 

 

카이사넬의 근원을 찾기 위해 환영의 템페르들에게 도움을 받기로 한다

2장 낙원을 향한 꿈

 

 

*

마족에서도 방벽 안의 정보가 없었는데, 방벽 안에서 밖으로 넘어온 페르노스라니. 하지만 방벽 안은 어떠했는지에 대해선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방벽 안이 밖의 사람들이 꿈꾸는 것과는 다른 곳이여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인가? 그나저나 다소 신기한 것은 협박인가?-사실이다 이 멘트가 양진영에서 나온다. 스토리 작가가 귀찮아서 반복으로 써먹는 것인지 아니면 나름 멋있다고 생각해서 넣는 것인지...후자가 아니여야만 그나마 아이온2 스토리의 미래가 밝을듯하다. -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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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대가 구출작전을 위해 이슈타르의 요새로 강하

 

 

많은 데바들이 갇혀있었으나 나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전부 수라가 되어버렸다

 

 

 

 

탈출 후 도착한 전진기지에서 여러일을 돕고 각성의 호수에 대해 듣게 고

 

 

물의 정령을 쓰러뜨리고 각성에 성공한다

 

 

용족에게 들켜 포격을 맞아 폐허가 되어버린 전지

 

 

가까스로 빠져나가는 공중선에 안착하여 포에타 땅을 벗어난다

1장 죽음의 섬 포에타 完

 

 

*

기본적으로 각성 후 본대륙으로 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아무래도 마족에서 도끼찍는 촌장할매의 이펙트에 비하면 천족의 시작은 다소 슴슴한 편이다. 마족은 용제 파프니르에게, 천족은 용제 이슈타르에게 저항하며 결국 종막에는 두 종족이 힘을 합쳐 물리치는 내용이 예상된다. 와우에서도 호드와 얼라가 싸우다가 결국은 하나의 외세앞에서 힘을 합치는 스토리로 가버렸다. 아무래도 점점 시간이 없고 바쁜 경쟁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게임 안에서까지 피튀기며 싸우는 것은 다소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 않을까. 지금은 아이온2도 천마족이 싸우지만, 게임이 오래되고 유저도 없어지만 천마족끼리 같이 던전가는 미래가 있을지도 -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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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남긴 것
울고른이 죽고난 뒤에 네몬과 하달 사이의 갈등을 봉합하는 후일담. 네몬, 울고른, 하달 전부 무언가 특별한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간 봤던 메인캐릭터들이라서 그런지 나름의 정이 생겼다. 종종 의견이 달라 갈리던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건 사나 죽으나 울고른 밖에 없다 

 

-현재는 과거의 미래
하랄드의 실수로 인해 미누샤의 심장이 복원되어 미누샤가 되살아나려하자 플레이어가 과거 우르툼이 했던 것처럼 심장을 칼로 찔러서 다시 미누샤를 봉인한다는 이야기. 특이한 점은 플레이어가 기록물을 통해서 봉인 방법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서 우르툼과 함께 미누샤를 봉인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아크데바들은 시간을 넘나드는 능력도 있다는 복선이 될지도 모른다. 이미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아사르가 있기에 시간을 넘나드는 것 또한 불가능하지 않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안녕, 나의 교관님>
<완벽한 결혼을 위해>

-연습만이 살길이다 / 안녕, 나의 교관님 / 완벽한 결혼을 위해
아이온2의 세계관에는 다양한 수인종족들이 등장하는데, 이 세 이야기에 등장하는 종족은 슈고와 슈라크다. 이름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족제비처럼 비슷해서 스토리를 스킵한 분들이 간혹 구분을 못하기도 한다. 귀가 둥근 것은 슈고, 귀가 시바견처럼 뾰족한 것은 슈라크이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에서는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수인종족을 만나는 퀘스트인데, 상당히 귀엽게 연출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에피소드다. 그렇게 가르쳐준 콰이링 상단의 슈고들이 플레이어가 새 대륙으로 떠난다고 할 때, 몰래카메라를  통해서 깜짝송별회를 마련해주는 이야기가 <안녕, 나의 교관님이다>. 이런 깜짝파티나 깜짝축하를 현실에서 받은지 정말 오래된 것 같은데, 게임 속에서 이런 오밀조밀 귀여운 동물들이 해준다는게 새삼 감동이였다. 그리고 슈고와 슈라크는 비슷한 생김새와 다르게 서로 앙숙인 사이다. 하지만 사랑에는 종족이 없는 법. 로미오와 줄리엣마냥 결혼하려는데 하필 결혼반지를 전해줄 배달원이 결혼시작 3시간 전인데도 오질않는다?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 결혼반지를 배달하는 이야기가 <완벽한 결혼을 위해>. 사전홍보 때는 그냥 그저그런 마스코트였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연달아 세 번 때려맞으니 이제는 슈고와 슈라크가 그냥 좋다. 

 

-그 외 읽을만한 설정들

<용족 침공의 날 1장과 2장>

용족은 하루아침에 드레드기온(항공모함)을 타고 천족과 마족을 쓸어버렸다. 용족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중력 제어기가 드레드기온의 약점이라는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 

<고대도시 루 탐험 2,3권>

아직은 루 지역이 나오지 않았다. 후일 업데이트가 계속된다면 아마도 나올 수 있는 지역이지 않을까

<파괴의 지켈 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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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깃털+봉던+서브퀘 전부 완료했다. 정말 지치고 힘든 작업이여서 도저히 이걸 두 번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왜일까, 마족의 스토리가 나쁘지 않아서인지 천족의 스토리도 보고 싶어졌다. 마족의 스토리에선 생각보다 천족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던데, 과연 천족은 어떨지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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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꿀차

책을 한 번 읽긴 읽어야겠는데 막상 읽자니 뭘 읽을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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