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책 알려주는 남자 :: 230817 목 D-191

 

7시에 기상했으나 밍기적밍기적, 더 밍기적 거릴 수 있는 합법적인 핑계인 아침밥을 빌미로 1시간 넘게 웅크려있다가 그래! 뒹굴고 싶어도 시원한 도서관가서 뒹굴자! 는 마음으로 왔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도서관에 오니, 밍기적 거리고픈 마음이 사라진다.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이다

어릴 때 읽었던 시크릿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
꾸준히 자신의 목표를 삼창하고, 주변에 이를 말하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던 실험.
그 당시엔 '이딴 허무맹랑하고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들의 나열집이 베스트셀러라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고 나니 새삼 어느정도 맞을 수 있다고 느껴진다. 사람은 과학적이면서도 비과학적인 이중적인 동물이다
그것들을 믿음으로써, 정말 어느정도의 효용과 성취를 가져온다. 종교에서 믿음의 효과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따라서 필자 또한 어느정도 이를 차용하여, 부진한 집중력을 향상시키려 한다
그 날 하루 공부할 양과 시간을 정해서 최대한 지키는 시도를 할 것이다
아무리 두 사람밖에 없다지만, 규칙적인 에어콘 냉방소리만 울려퍼지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삼창할 수는 없지 않은가?
10:00~11:00 객부 2장 과세거래
11:00~13:00 미시 150p~200p
13:00~16:00 객부 3장 영세율과 면세
16:00~18:00 미시 200p~250p
18:00~21:00 객부 4장 과세표준과 매출세액
21:00~23:00 미시 250p~300p
===========================
0930~1100 : 
1100~1300 : 미시 2장 20p
1300~1730 : 미시 2장 30p
1730~2130 : 객부 2장
2100~2245 : 미시 3장 20/140
참 초라하다
이로써 어느정도 현역시절 집중력과 7년이 지난 지금의 집중력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걸 느낀다
그야 7년동안 펜을 놓았으니까 당연한 결과다
처음으로 도서관마감까지 앉아있었다
어제만큼 집으로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음...할만한데? 라는 느낌을 계속 갖게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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