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책 알려주는 남자 :: Divine Divinity(2002) 공략 #2 Rivertown (5)

오늘 계획 : Stromfist 성 공략

 

드디어 입구컷 안 당함

오크 기지를 공략하고 나서 Mitox, Alix장군에게 차례로 대화하면 오크기지를 박살낸 명성이 자자해서 Janus로부터 초대장이 왔다며 받아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과거, 현재, 미래의 지식을 수집하는 임프 Filx Triktrik

이름만 들어도 엿먹일게 다분해 보이는 임프. 텔레포트 피라미드를 물어보고 보여달라고 한다. 주기 싫은데 선택지가 줄 수 밖에 없고 주면 바로 도망가며 나머지 텔레포트를 지키라는 퀘스트가 뜬다. 내 남은 텔포 하나는 대장장이 옆에 있긴한데 딱히 텔포가 목적이 아니라 게임진행상 플레이어가 여길 못 나가게 하려고 만든 인물같다. 뭐 시키려고 이렇게 까지 하나?

임프가 사라지자 마자 나를 바로 데려간다
이것저것 설명해주는 하인

전 주인인 Ferol Duke 는 똑똑하고 현명한 리더여서 다른 종족들을 화합하여 혼돈의 군주를 몰아냈었다. 그러나 성에서 죽은 이후 아들이 그대로 공작이 되었고 이후 Divine One이 되어서 곧 세계의 구세주가 될거란다. 뭐 그건 가봐야 알겠지.

대뜸 나를 군주수호자로 지명한다
옆에서 섭정대비마냥 이것저것 조종하는 여자. 100%로 이 년이 Ferol 죽인듯

나에게 강제로 직책을 주더니 다짜고짜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한다. 말도 상당히 오만하고 싸가지 없게 하는데 비위까지 맞춰줘야한다. 심지어 나가지도 못하게 하니 참 짜증난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나갈 수 없다
내성 기준 왼쪽구역은 별거 없다. 파밍생략 가능
병사들에게 활을 가르치는 엘프
그와 대화하면 무덤파서 유물가져가는 드워프들과 전쟁을 할꺼라고 말한다

외부의 적이 사라지면 내부끼리 전쟁한다고, 혼돈의 군주를 쫒아내고 이제 연합 종족끼리의 전쟁이라니 참 잘하는 짓이다.

Janus의 엄마 Anastasia. 골방에 갇혀있다

내성 기준 우측지역은 돌아다닐만 하다. 우선 아까 그 여자는 엄마도 아니였다. 실제 엄마는 이 허름한 곳에 갇혀살면서 갑자기 나타난 저 여자Elona가 아들을 이용해먹고 아들 역시 성격이 포악해지고 난폭해져 고문이나 살인을 당연시하게 됬다고 한다. 12살임을 계속 강조하는데 어째 왕좌의 게임의 그 놈이 생각난다. 아무튼 Janus는 자기 엄마도 내쫒는 패륜아다. 아비는 암살해서 죽이고. 결코 Divined One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원래부터 말 안듣는 아들이 다름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엄마
유폐당한 엄마 옆집에 사는 전직 경호원 Walt

기존 아버지의 사람은 전부 유폐 혹은 내쫒고 직책마저 새롭게 만든게 Lord Protector. 

12살인 애새기가 살인이나 고문을 너무 쉽게 한다고 증언한다

Zandalor에 대해서 묻자, 그는 어제 왔는데 Elona와 대화하더니 지하실에 가고나서부터 안 보인다고 한다. 역시 Elona년이 수상하다. 

내성의 우측하단에서 요리사로부터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그릇을 드래그해서 물 담긴 그릇에 놓으면 설거지가 된다
깨끗해진 그릇과 팬, 팟을 갖고서 말을 걸면 경험치를 얻는다

그 외에 성 안에 딱히 파밍할 만한 것은 없다. 지하실로 가는 경로는 병사들이 막고 있고 Janus와 대화하는 것만 남았다.

첫번째 심부름. 흰 고양이 찾기
엥? 말하는 고양이? 못찾았다고 말하라는 고양이. 선택지가 없다
고양이 말대로 못찾았다고 하니 다른 심부름을 시킨다. 이번엔 편지배달
연애편지의 대상은 Lela. Janus 바로 밑에 방에 있다.
편지 전달 후에 이젠 곰인형까지 찾아오랜다. 진짜 가지가지쳐하네

스샷을 잊어먹었는데 편지 전달 후, 아까 전쟁한다는 엘프가 와서 도굴하는 드워프들을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불사한다고 하자, 미친 Janus는 전쟁하면 하라고 한다. 거기에 드워프는 과거 공적이 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하든 인간은 드워프 편에 서서 같이 싸울꺼라고 통보까지. 진짜 편갈라치기는 문씨 못지 않게 수준급인 Janus. 그렇게 엘프는 전쟁하겠다고 하고 나가버렸다.

곰인형은 바로 오른편 구석에 있다
곰돌이 전달 후 나를 빠르게 찾는다
이번엔 상인들이 찾아왔다
상인들의 감언이설과 재정적인 지원에 만족한 Janus와 Elona

지들끼리 최고의 구세주니 머니 아주 지랄들을 떤다. 에혀 그렇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성 안에 들이닥친 오크들이 병사들을 죽인다. 
시끄러운 사람 죽이려다가 오크들을 조우한 Janus. 그치만 Divined One 이름값답게 전부 죽였다
그리고 그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치에 당선되는 나

하루만에 지들맘대로 임명하고 다시 박탈하고 아주 지랄들났다. 그리고 쫒겨나는데 명성을 15나 깎는다. 아니...명성올리려고 잡퀘를 다 깼는데 이걸 깎는다고???

성 밖을 나가면 나를 이미 알아본 Elona가 지하실로 납치해간다
아 이런식으로 Zandalor가 당했구나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낸 Elona.
무기를 다 뺏꼈지만 흰 고양이가 와서 구해주고 소지품 위치도 알려준다
그렇게 소지품을 되찾았다. 저걸 일일히 다 클릭해야한다니

 

오늘 공략은 사실 무의미해졌다. Blake의 명성요구치가 얼마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15나 깎인 것은 너무나 큰 실책이다. 자칫 남은 Verdistis를 깨도 명성이 모잘라 퀘스트 진행이 불가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로드해서 Stormfist 초대장만 받은 채로 Verdistis를 먼저 깨고 난 뒤에 Blake 퀘스트 받고 마지막으로 성을 가야될 것 같다.

무엇보다 화나는 점은 그 개잡심부름을 나중에 또 해야한다는 점이다. 원래라면 Verdistis할 계획이였는데 괜히 초대장 받았다고 먼저 했다가 시간을 다 날린 꼴이다. 하지만 이로써 어느정도 퀘스트 우선순위가 잡혔다.

1. Verdistis 지역 관련 퀘 마무리
2. Blake와 Stormfist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잡퀘 마무리 및 명성 끌어모으기
3. Blake에게 받아서 Nerocior's Garden 공략
4. 제일 마지막으로 Stromfist 공략

오늘 시간낭비한게 좀 뼈아프다. 뭐 어쩌겠는가. 한국 사람 중엔 이걸 공략으로 남긴 사람이 없다. 처음하는 사람이 겪어야하는 시행착오니 내일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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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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