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책 알려주는 남자 :: 'Larian Studio'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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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Divinity #2 Rivertown

 

이번 공략은 좌측하단 쪽과 좌측상단 밝히는데 주력함

 

나뭇잎으로 가려진 이 곳을 뒤지면 장비들을 가져갈 수 있다
거지에게 적샌해주면 퀘스트를 준다
오크 들 때문에 집이 개박살난 거지. 도와줘서 명성을 쌓아야 된다
Thelyron에게 시체를 제공하던 사람들

무덤파서 시체를 보내주던 도굴꾼들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내가 그를 죽였다고 말해야 경험치를 얻는다. 그나저나 Thelyron 이거 진자 별의 별짓을 다했구만 허.

이번엔 Jake가 아내 생각나서 애먼 처자를 납치해간다. 한번 죽은 놈들이 별의별짓 다하는 듯

거지촌 아래에 있는 공동묘지로 가면 마을처자가 납치당한다. 그리고 이 납치행각을 도와주는 공범들이 잔뜩 일어나는데 다 잡을 필요는 없다.

4개의 구덩이 중 어디를 가도 입구는 하나다.
들어가면 입구기준 좌측상단 쪽에 Jake와 끌려간 처자가 있다

구해주면 경험치뿐만 아니라 명성도 2나 주기 때문에 Blake의 요구치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모르는 이상 무조건 깨자

Graveyard-1. 텔레포트타는 공간들 by Abrianexos

'누가 텔레포트 타는 플랫폼(이하 텔레포터, 스크롤로 여는 그것이 맞다)을 처음에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이 신기하고도 똑같이 생긴 구조물들이 리벨리온에 전부 흩어져있다는 것만 알 수 있다. 다만 추측하건데 어떤 문명에서 만든 마법같은 것이 텔레포터를 감싸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이 작동원리나 기술은 현재의 기술수준을 아득히 넘어섰다.

리벨리온의 6개 종족은 적어도 자기 영토에 1개 이상의 텔레포터를 가지고 있다. 지난 500여년에 걸친 몇 세대간의 전쟁, 종족들간의 전쟁때문에 불행히도이 텔레포터의 정확한 위치는 더이상 흔한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몇몇 종족은 영토를 뺏앗겨서 적어도 1개의 텔레포터를 갖지 못하게 되었음을 의미함) 이 텔레포터가 군사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두려움은 사실상 이 시스템을 폐지하게끔 만들었다. 만일 개인이 특정 종족의 텔레포터를 쓰고자한다면, 그들의 마법발현주문을 알아야한다. 이는 보안의 이유뿐만 아니라 각 종족의 매우 중요한 인물들만 텔레포터를 점유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 그 결과로 상업과 지적모임은 텔레포터 근처에서 성행하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침체기지만. 텔레포터가 폐지되면서 이종족간의 교류나 신뢰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박식한 마법사 형제가 두 개의 혹은 세 개의 텔레포터를 점유하고 있었다. 하나는 북서쪽에 있는 Aleroth 에 있어서 Stromfist 성솨 북서쪽을 연결시켜주었다. Aleroth의 창립자인 Mardaneus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마법사 스크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는 현명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텔레포터를 이용하고자 그것의 스크롤을 쉽게 요구하는 사람을 통과시켜주지 않았다.'

텔레포터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경위를 대략적으로 알려주는 책. 아 근데 왜 Zandalor가 뭐라고하면서 텔레포터 스크롤을 모으라고 했는지 잊어먹었다. 이제 공동묘지쪽을 해결했으니 더 아래쪽인 활길드로 가보자.

 

꽤 강한 트롤 킹. poison weapon으로 쉽게 잡아주었다

현재 나는 poison weapon 1스킬, freeze 1스킬을 찍어두었는데 단일개체이면서 독뎀이 통하는 상대한테는 이보다 더 강할수는 없을 것이다. 이 겜에서 독뎀이 타겜대비 무척 강한 데미지와 더불어 경직까지 갖고 있어서 poison weapon을 1레벨정도는 무조건 투자하길 바란다.

거미굴. Giant spider가 세 네마리 뭉쳐있어서 공략하기 어려운 거미굴

활길드 위쪽에 있는 거미굴인데 방금 말했듯이 독뎀이 무척 강력하기때문에 레벨을 더 올려서 오든지 아니면 독저항 방어구를 만들어서 오든 해야 깰거 같다. 그래서 Rivertown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오려고 일단 스킵.

강도에게 부모님이 붙잡혀 도움을 요청하러 온 아이

이 퀘스트 역시 깨면 명성을 주기때문에 무조건 깨는게 좋다

아이가 알려준 집에 정문으로 들어가면 큰일난다.
이렇게 강도가 바로 옆방으로 가서 인질들을 죽여버려서 퀘스트가 실패한다
실패했다고 활길드의 장, 엘프의 로드인 Elredor에게 말하면 아이는 자기가 키워주겠다고 한다.

아 그리고 처음에 말을 걸면 이 사람에게서 엘프 스크롤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엘프제작활을 얻고 싶다면 Gavanariel을 찾아가라는 말도 해준다.

지하에는 엘프들의 활 연습장도 있다.
활 길드 아래쪽으로 더 가면 맵의 끝이므로 다음 맵인 어둠숲을 가겠냐는 메시지가 뜬다
아이집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가면 인질들을 구출할 수 있다

뒤쪽에 자리잡은 트롤과 강도를 잡고 바로 인질들이 있는 방문말고 오른쪽 방에 가야 열쇠를 얻어 열 수가 있다. 이러면 집 가운데에 있는 강도 두목에게 들키지 않고 인질들을 구출해서 아이를 고아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명성 안주더라도 아이를 고아만들기 싫어서 아마 다시 로드했을듯.

Hostage-1. 새가 뭘 쪼는듯한 정체불명의 그림. 
올라가는 길에 아직도 싸우는 인간과 드워프

대화내용을 듣다보면 마차를 끌던 인간과 길 한복판에서 마차보고도 안피한 드워프하고 계속 말다툼한다. 마침 상인에게서 도착하지 않는 자기마차를 알아봐달라는 퀘스트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 마차이겠거니 싶어서 계속 이벤트가 끝나고 대화를 걸어도 둘다 꺼져, 뭐 만 반복한다. 그리고 잠시 비켰다가 다시 돌아오면 계속 싸우기만을 반복한다.

돌연 자기가 잘아는 와인집에 가자고 화해하는 두 종족. 뭐지?

5번쨰로 보다보면 갑작스럽게 화해하더니 휙 가버린다. 그리고 마차근처의 오브젝트를 조사해도 퀘스트에 뭔가 변돌도 없다. Bread Inn으로 가는 것 같던데 나중에 가서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 오늘은 인간스크롤로 여는 텔레포터들도 열겸 Curse Abbey 공략까지만 하려한다.

 

저번에 이미 입구와 성 내벽과 외벽사이를 정리했기 때문에 내부부터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Abbey-1. 무엇을 의미하는 그림일까?
Abbey-2. 마녀와 야수

'깊은 산 속에 Yar-Germaine 라고 불리는 마녀가 살았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지적인 모습은 그녀가 32살이라고 믿기 어렵게 만들었죠. 그년느 자신의 남은 여생을 숲 속에서 고독하게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대단한 점은 그녀가 숲에 사는 권능한 정령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정령의 연인이 되어 Sadly라는 이름의 아이를 잉태하였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일반 남자아이보다 못 생기고 마치 짐수처럼 생겼습니다. 아이의 온 몸은 갈색 털로 덮였었고 숲에서 자라면서 점차 끔찍한 동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어머니 Yar-Germaine의 오두막 근처를 탐험하는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가엾은 자기 아들의 생을 마감해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정령이 발견하자마자 그녀를 묶어버렸고 정령이 그녀 대신에 자기 아들과 함께 오두막과 그 숲 근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Dark Forest를 지날 때 참고할만한 이야기. 

Abbey-3. 날개달린 스켈레톤?
Abbey-4. 백사자에 관한 글

'마법의 축복을 받은 어린 소년은 유명한 마법학교 Rai'alor 에 등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Alegon. 소년은 리벨리온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의 밑으로 들어가 피후견인이 되었습니다. 소년은 점차 자라면서 책만 수북히 쌓여있는 어두운 방안에서 생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뜨거운 여름저녁, 그는 마법학교를 몰래 뛰쳐나와 Aleroth 근처의 숲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곧 Alegon의 스킬로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폴리모프를 발견하였고 그가 원하는 야생의 동물로 모습을 손쉽게 바꾸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좋아하는 형상은 백사자였습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이 숲 근처에 돌아다니는 백사자를 본다면 그건 아마 Alegon일겁니다.'

Abbey-5. 디바인 디비니티랑 거리가 멀어보이는 그래픽의 그림. 뭘까
Abbey-6. 만일 신성한 자가 나타나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예언에 따르면 신성한 자가 사람들을 더 나은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미래의 모습이 어떠할까? 나는 예언의 저자인 Ferol Ruben에 관한 모든 책을 거의 읽었다. 그의 견해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나는 불일치하는 면을 더욱 찾았다. 어떤 인간이 신성한 자가 되는가? 모든 사람이 신성한자의 새 세상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는가? 아니면 신성한 자가 선택한 자만이 볼 수 있는가? 만약 신성한 자가 이 세상의 외면을 바꾼다면, 아마 그가 모든 악마를 멸종시킬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는 설령 그것이 악마라할지라도 멸종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연 신성한 자가 악과 선을 구분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가 임의적으로 선택하는걸까?'

 나 또한 종종 하는 생각이다.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차라리 민주주의보다 철인정치가 더 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결국 사람 중엔 완벽한 철인은 없기에 차선인 민주주의로 회귀하는 것이리라. 흐음 정부가 모더나 백신구했다고 구라친 게 들켰는데도 지지율이 오르네? 정정한다. 차악인 민주주의로.

Abbey-7. 오크 약탈자 Coram Bloodclub 에 관한 글

'누군가는 Coram이 십 여년 전에 죽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아직 살아있을 거라고 한다. 이 책은 Bloodclub이라는 그의 이름이 교육과 철학의 대명사로 알려질만큼 충분히 오래되었다. 아마도 이 책이 Bloodclub의 펜으로 써진 것으로 보아, 난 그의 다른면을 보여주는 걸 잘 찾은 것 같다.

Dreaming Gem에 관한 모험, 모험가이자 보석도둑이였던 Coram Bookclub에 의한 회고록
Part 2 : 거래

나는 Shadow와 Dreaming Gem을 훔치려는 계획에 대해 몇 시간동안 토론했고 결과가 어떻든 간에 그녀를 내 계획에 참가시키는 댓가로 천 골드를 주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팔면 50 대 50으로 나눠 갖기로. 누군가 혹 내가 손해보는 것 아니냐고들 한다. 하지만 작전에 성공을 가져올 전문가를 투입하는 댓가로 천 골드면 싼거다. 그가 만들 결과물은 백만골드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하면? 내 전재산 줘야지 뭐.

우리가 끝마치기로 한 시간이 다가오자 나는 숲에서 잘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팔을 비틀어 내 코를 부러뜨렸고 나를 발로 차서 방 밖으로 밀어냈다. 이런 젠장할 드워프 여자에겐 오크 전사를 퇴짜먹이는 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연애경험이 적은 오크족장의 딸들만 아는 상태였다. 

나는 피가 흐르는 내 코를 다시 부여잡았고 그녀는 다시 재정비했다. 그러나 그녀의 무자비한 섹시함때문에 우리는 결국 정오까지 같이 잤다. 그녀는 전문 도적으로서 가볍게 여행했으나 나는 전사로서 많은 무기들과 짐을 들었다. 나는 내 인생 통틀어 가장 긴 여행을 했고,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 없다. 물론 몸에 난 상처들이 기억들을 계속 상기시켜주니까.'

Abbey-8. 박? 그릇 같은 곳에 담긴 아기를 그린 그림
Abbey-9. 드루이드 Naratuul

'르네상스 시대에 Dark Forest의 Teneb Tiriel에 사는 드루이드가 있었다. 그 드루이드는 이름이 많았으나 주로 통용되는 이름은 Naratuul. 고대어로 주문엮는자라는 뜻이다. 그가 숲에게 많은 것들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엘프들은 그를 싫어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드루이드는 여전히 인간이었기 때문이라. 엘프들은 검은 마법사, the Damned에게 귓속말했다. 어느날 오만한 엘프가 드루이드에게 의지대결을 도전했다. 오만한 엘프들 사이에서 인내하는 법을 배운 드루이드는 그 엘프를 매혹시켰고 그를 나무로 바꾸어 뜨거운 여름동안 드루이드에게 그늘을 제공하게 하였다.'

저주 사태를 해결하러 들어갔는데 막상 저주에 관한 내용이라 해결방법은 별로 없고 세계관 특히 다음지역인 Dark Forest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좀 아쉬웠다.

좌측 벽에 새겨진 그림이 함정표시이다

지하로 가는 길은 수많은 함정으로 시작한다. 함정을 피하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스켈레톤을 소환해서 대신 맞게 하거나 evade trap을 통해서 트랩을 회피하거나 있다. 그런데 두 방법 다 썩 좋지가 않다. 소환물을 소환하는 건 통제가 안되기 때문에 함정 가까이 가서 소환해야는데 소환이 바로 옆에서 되다보니까 소환된 해골이랑 같이 트랩을 다 얻어맞는다. evade trap은 엄청 가까이 가야 함정을 보여주는데 이를 부수거나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직접 맞고 빵이나 고기를 먹는게 제일 낫다. 대신 한방컷이 나지 않게 체력스탯을 좀 찍어야한다. 나는 찍어보고 싶은 스킬들이 많아서 스킬포인트를 아끼고 스탯과 고기들을 이용하는 걸 택했다. 

보이는 골든키로 왼쪽 문이 열리지 않는다

참 당황했던게 이 열쇠로 이 문을 여는게 아니다. 이거 방법 찾는다고 많이 시간썼는데 꽤나 어렵게 잘 설계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 쓰레기 더미 뒤져도 나오는 것은 없다
아래쪽에 레버가 있다. 카타콤에서 나온 장치
Lich를 Meteostrike 난사로 잡는 모습

현재 나의 전투패턴을 살펴보면, 강한 단일개체에는 poison weapon + Freeze 를, 뭉쳐있는 군집체에는 Hell's Spike를 통해서 잡는편이다. 근데 Lich의 경우 속성저항이 높아서 독뎀이나 Freeze가 통하지 않아서 MeteoStrike가 유용하다. 딜이 도움되기보다는 경직과 적은 마나소모때문에 난사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경직이 있는 스킬이 꽤 유용한 편이다. 그래서 meteostrike로 계속 스킬이나 공격을 끊으면서 딜을 넣기때문에 꽤나 괜찮다. 경직이 메인이기 때문에 2레벨 이상을 투자는 안 할 것 같다. 1레벨 스킬 역시 직접 배운게 아니라 책을 주워서 배웠는데 은근히 쓸모가 있다. 모션은 해골궁수가 쏘는 파이어볼과 똑같다. 

여기 있는 레버를 누르면 아까 봤던 좌측방이 열린다
들어가니 Engineer라는 중립몹이 있다. 기술자? 무엇의?
자기 자신의 감옥에 온 걸 기뻐하는 기술자. 이름답게 이 곳의 함정은 전부 얘가 만들었다
회색죽음 전염병의 전말은 임금체불이였다

그와 대화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곳은 지식의 보고와 같은 곳으로 귀족들과 함께 많은 지식을 보관하고 있었다.
2. 이러한 지식에 아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함정전문가를 고용해서 함정도배를 하게되었다.
3. 그런데 고용주들이 함정설치만 시키고 이곳에 자길 가둬서 못 나오게 하자, 기술자가 설치한 독가스를 퍼지게 해서 고용주들을 전부 죽였고 그게 점점 퍼져서 지금의 전염병이 된 것이다.

다시 봐도 참 어이없는 전말이다. 더 웃긴건 그 임금 천 골드를 나에게 요구한다 ㅋㅋㅋㅋ
여기서 주는 선택지를 하면 경험치 27500을 얻고 기술자는 텔포써서 사라진다.

돈을 못주겠다고 하면 해골들을 소환해서 달라고 땡깡을 부린다

반면 돈을 못 주겠다고 하면 이렇게 해골을 잔뜩 깔아버리고 가버리려고 한다. 근데 의도치 않게 바로 클릭해서 다시 돈을 주면 경험치 20000만과 함께 명성 1을 얻는다. 물론 소환된 해골들도 전부 바로 죽는다. 그리고 지식의 보고라고 했듯이 읽을거리가 정말 많다.

Abbey-10. 암살자 Trim Dadalus 이야기 Part 1

'나는 종종 의문을 품는다 한 때는 귀족이였고 정의로웠던 남자가 어떻게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암살자로 추락하였는지에 대해서. 하지만 딱 하나 아는 것이 있는데 이 암살자가 농장의 한 소녀와 사랑에 빠졌었다는 거다. 소녀는 암살자에게 한 눈에 반해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남부의 부자 상인 아들와 결혼하게되어(정확히는 처녀를 내줬다는 건데 이게 강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사건은 Trim이 슬픔에 잠기게 만들었고 그가 암술(=암살자 기술)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Part 2의 이야기는 이미 봤는데 Poor-2를 찾아보면 된다. 좀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뭐 안타깝긴 하다.

Abbey-11. 성전 by Adanor

'이 책의 저자는 일곱 신을 믿는 교회가 지난 3세기동안 일어났던 전쟁에 정치적으로 연루되었다고 묘사한다'

Abbey-12. 우리는 성직자들을 믿을 수 있을까?

'신의 이름을 가진 자들의 부패 by Cecil Winbarn

이 책은 공개적으로 일곱신 교회의 위계와 정치적비리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종교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바이다'

흠 여섯 종족이 있는 세계관에서 일곱신 교회가 그다지 좋지 않은가 보다.

Abbey-13. 일곱 신의 부재

'누구도 왜 일곱 신이 리벨리온을 떠났는지를 모른다. 우리는 그들이 언제 떠낫는지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없으나 아마 3천년에 걸쳐서 떠났으리라 이야기하곤 한다. 전 세계에 있는 현명한 사람들은 일곱 신의 엑소더스에 대해 연구했다. 반면 성직자들은 일곱 신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고 믿었고 이를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필요에 따라 심판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몇몇 학자들은 애초에 일곱신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그동안 우리가 유령을 본 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바인 디비니티는 시기가 1218AD다.  시기가 앞선 작품은 딱 두 개가 있다. 8800 AR의 드래곤 커맨더스는 플레이 불가. 4 AR의 디비니티: 오리진 신1. 3천년에 걸쳐 신들이 사라졌다고 하니 적어도 1220년 전인 오리진 1에서는 일곱 신 일부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Abbey-14. 신성한 자의 도래 by Father Theofolus

'신성한 자는 뛰어난 지혜를 가진 소년일 것이다. 전사장은 그 앞에 절하고 충성을 맹세할 것이다. 나는 Ferol 공작의 아들 Janus Ferol이 신성한 자에 적합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이미 5살 때에 동년배들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기술가 재치를 지녔다. 내가 Janus 옆에 있었을 떄 내 피부는 예상대로 불탔다. 아이를 감싸고 있던 신성오오라와 비밀의 목소리가 그에게 들려졌다. Janus는 일곱 신의 음성을 들은 것이다.'

일단 Divine One과 Marked One이 다른 것인가? 이 서적대로라면 Divine One은 아이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Divine One은 일곱신의 음성을 듣는 신성한 자라면, Marked One은 성령이 깃든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둘에 대한 설정과 이야기는 좀 더 다른 책들을 읽어봐야 알것 같다.

Abbey-15. Trim Daedalus 이야기 Part 3. 드디어 완결인가?

'Trim은 그의 검은 의무를 자비없이 행했다. 그가 행하는 장면을 본 사람들은 종종 그의 심장이 마치 증오에 삼켜져서 멈춘 것만 같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어두웠던 그는 추수 기간동안 다섯 가정을 죽였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고 이는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암살자 길드는 그런 범죄를 저지른 Trim과 연락을 끊었다. 하지만 Trim과 가까운 연락책이 말하기를 Trim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가정을 가진 것에 대한 분노로 그런 살인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연락책이 40살이 되었을 때 Trim을 방문했는데, 그는 이미 공작령을 떠났고 그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누군가 말하길 그의 비참한 운명이 그를 고장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Janus가 사주해서 자기 아빠(Duke Ferol, Ferol 공작)를 죽인 범인(=Crawler)는 이미 죽였기 때문에 중요한 암살범은 아닌데 왜 자꾸 언급되는 걸까? 흠 단순히 세계관 두껍게하기 위함일까? 이미 공작령을 떠났다는 언급을 보면 아마 Dark Forest 이후에 혹시나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Abbey-16. 다크엘프들~엘프의 형상을 한 악마들 by Ferreira

'저자는 다크엘프라고 불리는 존재에 대해 폭로한다. 그들은 땅 아래에서 살면서 땅 위의 존재들을 증오한다. 저자는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하는것 때문에 비난하는데 이상하게도 엘프와 사이가 안 좋은 드워프들이 이 외곽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다.'

Abbey-17. 성스런 무기들

'세계에서 매우 강한 무기 3가지가 있는데 그것들은 동시대에 존재할 수 없다. 당신은 그 세 가지 모두를 찾아야하지만 하나만 쓰고자 한다면 다른 두 가지를 희생해야할 것이다. 그것들은 이 세계의 다른 모서리쪽에 어렵게 숨겨져 있기때문에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는 검으로 공작의 Stromfist 성이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Ferol공은 오크들에게 쉽게 명예를 져버리면서 이 보물도 포기했다. 하지만 검 하나만으로는 겉만 번지르르한 쓰레기나 다름없다. 두번째 성유물은 고급스러운 단검으로 Verdistis의 상인이 소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단검 혼자서는 유치한 상징물일뿐이다. 세번째 성유물은 엘프 족장인 Umarion의 재산인 아뮬렛이다. 해당 족장은 이미 죽었고 그의 재산은 이미 여러차례 계승됬다. 아마 아뮬렛은 Umarion 가족들이 묻힌 무덤 중 한 곳에 같이 매장되었을 것이다.

만일 너가 그 세 가지를 다 모은다면, 그것들을 북쪽의 오래된 교회 지하실로 가져와라. 세 개를 가져오면 의식이 행해질 것이고 두 가지가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성유물은 엄청난 파워의 무기로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런데 네 번째 성유물에 대한 루머가 있다. 은색의 방어구로 의식을 행하기 위해서 이것까지 찾을 필요는 없다. 

경고 : 지하실의 수호자를 방해하지 말아라'

아마 종결무기인듯 하다.

Abbey-18. 병영 에세이 1 : 무엇이 완벽한 소드맨을 만드는가

'검사에게는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초보, 허세가득한 놈, 전문가. 너가 기본을 배웠다면 초보와 전문가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초보들은 검을 잡는 법도 잘 모르고 싸움자세도 완벽하지 않다. 허세가득한 놈은 여러번 싸운 경험이 있지만 단순히 그들의 지식을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기술을 증명하려는 허세가득한 놈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진정한 전문가 검사는 마을을 떠도며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멘토다. 하지만 그는 항상 그의 최고 기술을 숨긴다. 진정한 전문가 검사는 너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치지만 그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치는 건 아니다.'

허세 가득한 놈들은 자신의 최고 기술을 뽐내이기 바쁜데, 진정한 검사는 그것을 도리어 숨긴다는 이야기.

Abbey-19. 검은 교단은 신보다 강한가? by Suleima

'저자는 신 대신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에 대해 서술한다. 책의 일부는 검은 교단의 교리에서 말하는 신과 일곱종족이 혼돈의 군주와 그의 악마들에게 맞썬 최후의 전쟁을 묘사한다. 저자는 예상하기를 신들이 질 것이라고 한다.'

최후의 전쟁이 어느 시대인지를 모르지만 꽤나 스펙타클해서 무척 기대되는 순간일 것 같다.

Abbey-20. 일곱 신에 대한 짧은 역사

'일곱 신들이 아직 어렸을 때, 그들은 각자 그들에게 그들만의 종족이 있어야하고 그 종족들을 가르쳐야한다고 결정했다. 일곱 신 중 가장 강한 신이였던 Rhalic은 인간을 만들었다. 억세고 건장한 Duna는 드워프를 그의 생김새와 닮게 만들었다. 심지어 오랜시간동안 그들과 함께 지하 깊숙히 동굴에서 살기도 했다.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Tir-Cendelius는 숲속으로 들어가 엘프를 창조했으며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서 반영생과 지혜를 주었다. 파충류 여신인 Zorl-Stissa는 자부심이 강한 전사종족을 원했고 그 결과 Wastelands에서 가장 호전적인 리자즈맨들을 만들었다. 잔혹함과 폭력의 대명사이던 Vrogir는 오크를 만들었고 리벨리온을 떠나기 전까지 그들을 300여년 넘게 노예로 부려먹었다. 환희와 웃음의 여신인 Xantezza는 지적이고 마법에 능통한 종족을 원했다. 그녀는 임프를 창조했으며 그들은 마법사와 기술자에 매우 재능있었다. 여신 Amadia는 외톨이로서 완벽한 고독 속에서 살기를 원했다. 세기의 시간이 흐르면서 여섯 종족은 전 대륙에 흩어졌다. 

어느날 Amadia는 한 마법사와 사랑에 빠졌고 여러 반인반신을 창조했다. 그녀는 자신의 연인에게 영생을 주었고 그의 후견인으로서 살기로 결정했다. 마법사는 종족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였으나 그들은 그들만의 여신이 생겨서 마법사들은 Amadia를 숭배한다.'

흐음 지금까지 일곱 신이니까 당연히 일곱 종족인 줄 알았는데 여섯 종족이였고 그 이유와 유래에 대해 이런 자세한 설정을 읽으니 무척 재밌다. 마법사들만의 신, 그리고 반인반신이라니. D&D가 생각보다 무척 재밌는 세계관이였구나 싶다. 아까 봤던 기술자는 임프였구나. 지식의 보고답게 읽을거리가 20가지나 되다니. 덕분에 이번 공략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락핏 3스킬이여야 열 수 있다. 안에는 닿지 않는 곳을 볼 수 있는 Wizard's sight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기술자가 있던 곳에서 주운 아뮬렛. 마침 필요한 독성저항이 있다. 거미굴을 가 볼 수 있을듯?

 

게임 플레이 시간보다 영어해석하느라 오래걸린 편이지 않았나 싶다. 더불어 나오지는 않았지만 Aleroth의 텔레포터도 열고 그 주변도 다 밝혔다. 이제 해볼만한 것은 다음과 같다.

북동쪽의 Verdistis가서 관련된 퀘스트하기 ~ 다 깨면 명성이 되서 Nerocior's Garden 공략가능할듯
남동쪽의 오크캠프가서 관련 퀘스트하기 ~ 입장권을 얻어서 Stromfist성으로 이어짐
독성저항 얻었으니 활길드 위의 거미굴 공략하기
언급된 북쪽의 교회 탐험하기

이제 Rivertown의 반정도 했다는 느낌이 든다. Aleroth도 참 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두배정도의 볼륨이다. 정말 타 게임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양과 설정이다. 다음편도 빨리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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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꿀차

책을 한 번 읽긴 읽어야겠는데 막상 읽자니 뭘 읽을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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