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책 알려주는 남자 :: Divine Divinity(2002) 공략 #1 Aleroth (完)

Divine Divinity #1 Aleroth

오늘은 지하2층, 3층을 전부 둘러볼 계획 

포션을 장비하나에 다 털린 모습

템을 줍다보면 상인들이 돈이 많지 않아서 제값은 못 받고 무게는 쌓여서 뛸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는 그냥 장비하나에 약물같은 것 전부 털어가면 된다. 이렇게 해서 무게도 비우고 물약도 쟁여놓자.

카타콤 지하2층 전체지도

저번에 4층 내려가기 전에 3층을 안보고 내려가서 이번엔 3층을 전부 밝히고 내려갔다. 열쇠 그려진 부분이 락핏이 필요한 공간이고 거기에서 쎈 몹이 나오므로 약간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 외에 무기들이 참 많이 나오는데 되는데까지 주워서 마을에 가져다 팔자.

카타콤 지하3층 전체지도

무덤에서 쏟아지는 해골들중에 네임드몹 애들이 쎈 편인데 유독 우측 상단에서 나오는 Skeleton Lord가 강력하다. 빠른 공속에 불화살을 쏘는데 꽤 아프다.

해골 군주답게 여기에서 가장 쎈 몹
쏟아져 나오는 잡몹들을 먼저 처리하고 그 다음에 Lord를 처리하자

대처법은 일단 열자마자 도망가면서 Hell Spike로 잡몹들을 처리하고 보스를 잡는 건데 보스의 불화살이 막히는 오브젝트들이 있다. 기둥도 막긴하지만 막는범위가 좁고 제일 좋은 방어막은 Lord가 나온 무덤이다. 우측 사진처럼 무덤 가운데로 오는 화살은 다 막히게 하면서 나는 화살로 때리면 비교적 쉽게 Lord를 잡을 수 있다. 

E-10 자연 연금술에 관한 글

이전에 찾았던 내용과 동일하다.

왼쪽 무덤은 락핏으로도 열리지 않는다 대체 뭘까?

락핏이 필요할 줄 알았던 무덤 두개는 락핏이 모두 필요하지 않았다. 왼쪽은 잠겨있고 오른쪽은 4층으로 향하는 통로였다. 여행일지를 쓴 사람의 감에 따르면 4층이 마지막 층이다.

가짜 텔포가 있던 곳이 지하4층이였다

내려가자마자 지도를 켰더니 가짜텔포가 있던 지역도 밝혀져있다. 여기도 크기가 꽤 큰데 마지막 층이길 바란다.

함정과 락핏이 비교적 많은 지하4층

이 곳엔 그냥 폭발하는 거미들도 많고 독뎀으로 크게 피해를 주는 거미들도 많다. 멀리서 이들을 때리는 방법은 Ctrl을 누른채 왼클릭하면 사정거리 내에서 거미들을 먼저 친다. 이제야 알았는데 일일히 왼클릭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E-11. 누군가의 실험일지

'1207년 10월 10일

망자를 언데드로 일으키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것은 부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결국 나는 해낸 것이다. 어제 내 하인들을 전부 독이 담긴 쥐 스튜로 죽였다. 그리고 그들을 전부 해골로 만들었다. 이는 나에게 임금체불을 해결한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리적 문제들도 해결했다.'

쓰레기 더미들을 치우면 보석들이 숨어있다.
그 동안 잠겨있던 곳 하나 해결!
카타콤 지하4층 전체지도

지하5층도 있다니... 마저 끝내고 싶지만 템창이 꽉차서 마을에 다녀오고서 마저 탐험하도록 한다.

초반에 괴롭혔던 Jake의 최후

마을에 간 김에 Jake를 잡았는데 처음과 달리 드디어 잡을 수 있었다. 그치만 잡는다고 퀘스트가 해결되거나 추가적인 오브젝트 같은 건 없어서 좀 아쉬웠다. 이제 다시 재정비하고 지하5층을 가자. 5층까지 가려니까 몰입도 사라지고 조금 질리는 느낌이다.

지하 5층을 가자마자 반기는 해골머리 장식물
카타콤 지하5층 전체지도

전체지도를 보면 네 곳의 타일을 누르면 각 중간보스 몹들과 템들이 놓인 작은 방에 도달하는데 Skeleton Lord와 Guardian은 이미 잡을 수 있기에 잡고서 템까지 먹었지만, 파란색으로 쳐진 거대거미와 Skeleton Ju..?(소환하는 해골) Lord는 너무 강해서 잡을 수 없어서 포기하고 나왔다. 나중에 잡을 수 있을까 싶어서 우선 텔포를 떨어뜨리고 나오긴 했지만 Aleroth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순간에도 못 잡으면 포기하고 나올생각

E-12. 마지막 연구일지

'1207년 10월 14일

부활 주문을 완성했으나 내가 최근에 개발한 레버 장치를 작동를 작동시켜야만 한다. 레버를 통해 주문을 작동시키는 일종의 촉매제 역할인 셈이다. 이건 매우 중요하기에 내 지시를 따를 믿을만한 언데드 하수인들을 골라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레버가 마법의 힘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내 예상과는 달리 수 년은 걸렸다. 때문에 나는 이 지옥과도 같은 곳에서 수십년 씩 고문과도 같은 시간을 보냈다. 결국 나는 주문을 작동시키다가 쥐와 뱀들에게 물어뜯기다 죽었다. 그러나 아직 방법은 있다. 내가 재능있는 누군가의 몸에 빙의하여 이곳에 다시와서 직접 마무리 짓는 것이다. 역시 위험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이제 난 곧 죽겠지만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하하하'

왜 촌장이 빙의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사건의 전말.

외곽을 다 처리하고 안에 들어가면 말을 하는 해골이 반긴다

그는 Thelyron의 하수인이였고 자기 주인으로부터 죽고난 뒤에 4개의 레버를 맞춰 내려서 부활시키라는 명을 계속해서 따르는 중이였다. 그치만 왜인지 작동하지 않아서 주인이 부활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는 중. 그는 5시방향의 Lever of Flesh(살의 손잡이)를 맡고 있다. 말을 걸면 힐링포션을 준다.

같이 연구하던 Horace, 그는 Penumbra라는 아름다운 암살자에 의해 죽었다

Thelyron과 함께 연구하는 하수인이였으나 암살당하는 바람에 그 역시 해골로 되살아났다. 그는 1시 방향의 Lever of Rejuvenation(회춘의 손잡이)를 맡고 있다. 말을 걸면 돈을 준다.

11시 방향에는 해골이 없다. 부활의식이 실패한 원인

여기에 있어야 할 해골이 없어서 계속 주문이 실패했다. 내가 대신 레버를 내려주자 부활의식이 성공하여 Thelyron이 부활한다. 여기 레버의 이름은 Lever of Strength(힘의 손잡이)이고 마지막 7시의 레버는 Lever of Life(생명의 손잡이)다. 7시의 해골이 누구였는지 모르는 건 좀 아쉽다.

드디어 부활해서 감개무량한 Thelyron
말을 걸자 Mardaneus는 어딨냐고 찾는다.

앞서 연구일지에 쓰여져있던대로 빙의된 Mardaneus가 마지막으로 레버를 당김으로써 그가 부활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Mardaneus는 보통 사람이 아닌 Source와 닿았던 치유사였던 점 그리고 주변 동료 치유사들 덕분에 이 계획이 성공되지 않았다. 진짜 Lanilor한테 잘해줘라

돌연듯 고통스러워하는 네크로맨서

그런데 갑자기 조현병이라도 걸린건지 몹시 강한 두통을 호소하면서 자길 죽여달라고한다. 그러면서 결국 Mardaneus가 맞았고 해골이 되어 자신의 명령만 따르는 부하들의 삶에 죄책감을 느낀다. 생명의 손잡이가 생명을 가져다 준게 아니라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거였나? 무튼 죽여달라는 그의 말대로 바로 면상헤드샷을 쏘면 해골들이 자기주인의 복수를 하자고 무수히 달려온다. 아니 니네 주인이 죽여달라고 했다고...

포탈타고 와서 해골들을 정리해주는 우리 촌장님

저주를 걸었던 Thelyron이 죽자 치매가 말끔히 사라진 촌장님. 와서 해골도 쓸어주시고 포탈도 열어줬다. 그리고 퀘스트창을 여니 모든 퀘가 완료되었다. 이제 거의 Aleroth가 마무리되어간다.

돌아오자 내 수리공 George가 죽었다. 수리는 어떡하라고!

돌아오니 George가 죽어있다. 뭐지? 결국 사채업자가 와서 죽인걸가? 우선 촌장집부터 가자.

제정신으로 돌아온 우리 강력한 촌장님

George에게 마취성있는 약초를 가져다 주었던 일을 알려주자 촌장은 그가 그 작물에 중독되어서 거금의 빚을 지게 된것이라 추측한다. 큰 돈 들여서 가게 장만한게 아니라 약물중독자였다니. 허 이래서 내가 마약을 하면 안되는구나. 그나저나 이 많은 장비들을 어떻게 처분한담

어둠의 세력이 했으니 조심하라는 Lanilor

Ohto에게 물어보면 자신은 치유사지 병사가 아니라고 둘러대고, 마찬가지로 채무관계에 있어던 Joram은 마지막까지도 채무때문에 다퉜는데 그리 될 줄 몰랐다고 한다. Goemoe는 대화를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른다고 한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했으니 이제 얼추 마을 내부의 던전과 사정들은 해결되었다. 이제 외부의 오크들을 해결할 차례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리자드맨이 다짜고짜 날 죽인다

그리고 그런 리자드맨을 다시 죽이는 마법사 할배. 할배가 다시 날 살려주고 대화하면 왜 리자드맨이 날 죽였는지 알 수 있다.

내가 Marked One 이라구요?

대화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방금 리자드맨은 Black Ring이라는 악의 세력으로 성령의 힘을 받은 세 명, 통칭 Marked One들을 죽이러 다닌다.
2. 나는 Zandalor 라는 마법사로 저들을 저지하기 위해 그 세 명을 찾고 있다.
3. 한 명은 이미 찾아서 아랫마을의 여관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너도 거기 가서 나를 기다려라
4. 나는 남은 한 명을 찾아서 빨리 가야하기에 더 설명할 시간이 없다.

Zandalor가 찍어준 마크 중 아랫쪽으로 가면 된다

Zandalor의 설명이 이해가 안 간다면 메인메뉴에서 video를 클릭해 보길바란다. 주인공인 내가 어떻게 이 마을로 오게됬는지 왜 Marked One인지 단박에 이해가 가게 된다.

이 다음부터는 Rivertown에 진입하므로 #2 Rivertown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Aleroth에서만 진행가능한 퀘스트는 전부했고 이제 Rivertown을 진행하면서 Aleroth의 치유사들을 대피시키고 George를 죽인 범인을 찾게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하통로 5층에서 못잡은 중보들은 결국 다 잡았는데 템을 안 떨구는 것으로 보아 그냥 경험치 먹는용이 아니면 안 잡아도 될 것 같다. George가 죽은 현장에서 열쇠 여러개를 얻어 그 동안 잠긴 곳을 풀었으나 별로 중요한 템은 없었고, 마을에서 딱 한 곳. 카타콤 4층의 중앙 무덤 두 개 중 왼쪽 무덤만 못 열었는데 아마 스토리가 쭉쭉 밀리는 것으로 보아 별다른게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남은 퀘스트들

 

현재 스탯, 장비, 스킬현황

서바이버이기도 하고 활을 주로 들 생각이기에 기교에 많은 투자를 넣었다. 구성에도 2포인트 넣었도 힘은 장비요구치를 넘어서도 무게때문에 가끔 투자할 예정.

스킬찍은 것은 다음과 같다.

Repair 1 : George가 죽어서 바로 찍었는데 주로 끼던 활이 결국 내구도 0이됬다. 후반갈수록 수리할 곳이 없어져서 필수
Eleven Sight 2 : 다른 시야 스킬보다 우위에 있다
Bow Expertise 2 : 석궁 쪽을 해보려고 했는데 석궁템이 안 나와서 결국 활에만 두 개 찍었다
Alchemy 1 : 아직 1레벨이라 마이너 체력포션과 마나포션 조합밖에 안된다. 개별로 사용하는 것보다 합쳐서 쓰는게  훨씬 효과가 후반갈수록 좋다 전체 퍼센트로 차기 때문이다. 2렙엔 작은포션 제작 / 3렙엔 중간포션 제작,조합 / 4렙엔 대형포션 제작,조합 / 5렙엔 업글레이드가 해금. 포션 성능이 좋아서 아마 쭉 찍을 것 같다.
Freeze 1 : 원거리에서 적을 얼릴 수 있다 정말 좋은 cc기
Hell Spike 2 : 범위가 점점 늘어나고 데미지도 늘어나서 광역딜은 이거 하나만 해도 될 것 같다.
Identify 1, lockpick 1 : 기본패시브스킬 딱히 더 찍어줘야할지 모르겠다. 락핏 레벨을 올렸다면 무덤을 열었을까?

디아블로로 치면 ACT 1이 끝난 셈인데 확실히 세계관이나 배경에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장비맞추고 전투하는 재미는 디아블로에 비견할게 못된다. 사실상 그래픽만 디아블로2 수준이지 장르는 거의 턴제RPG에 가까워 보인다. 진행되는 플롯이나 스토리도 그러하고. 

2020년 한 해의 마지막을 디바인 디비니티의 Aleroth에서 보냈다. 내년엔 좀 더 의미있는 한 해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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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꿀차

책을 한 번 읽긴 읽어야겠는데 막상 읽자니 뭘 읽을지 고민되는 당신을 위해 읽을만한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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