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낙투스 지하감옥엔 이미 많은 인간들이 노역 중이였고 그들에게 타르젤을 먹여 통제하고 있었다. 우리는 무무로 위장하여 침입했다
루벤은 아직 살아있으나 고문이 심해져 생존을 장담할 수는 없으니 빨리 가야한다
지하감옥에서 광폭한 페르크를 죽이고 루벤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지켈의 근원은 대신관말고는 알 수가 없다. 바스펠트 폐허에 있는 기록물이 단서가 될거다 그리고 자신의 사념을 임페투시움에 풀어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끝내죽은 루벤
꿈 속에서 영원히 드라칸 부대를 막아내는 사티아와 방벽 수호를 위해 어비스에 홀로 남아 군단을 가두고 영원히 싸우는 나룬
그들은 아이온의 의지가 깃들어 용족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아크데바를 기다리기 위해 고독히 그리고 끝없이 싸우고 있었다
고동의 꿈 속에서 보는 나의 의무와 미래
아이온(탑)이 붕괴되면서 핵과 파편이 흩어졌고, 흩어진 핵에서 비롯된 자들이 바로 새로운 아크데바들. 나는 새로운 아크데바 후보로써 파편들을 모은다
주신들의 힘(근원)은 강대하나 무형이므로 이 세상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 따라서 주신들의 힘을 이 세상에 쓸 수 있는 존재(근원을 담을 그릇)가 아크데바
루벤의 기록물을 보아, 파괴의 아칸 비밀문서를 가지고 지하요새에 가면 지켈의 근원에 대해 무언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하요새의 위치는 폐허 동쪽, 비밀문서는 남쪽에 있는 버려진 폐허에 있다
비밀문서를 회수하고 피의검(파괴의 아칸의 검)을 얻었으니 서둘러 파괴의 서를 찾자는 네몬
그렇게 지하요새의 문이 열리고
아칸의 수호병기를 처치하고 내부로 들어간다
대신관의 보호장치 때문에 마비된 사이, 눈 앞에서 파괴의 서를 빼앗기고 울고른까지 납치당했다
울고른이 사라지자 분열되어버린 도망자마을 세력
강철망치단의 분진문제를 해결해주고 알아낸 칼날단의 위치는 아둔의 호수의 끝이였다.
아둔의 호수를 너머 칼날단 본거지의 입구에서 마주한 것은 파프나이트에 의해 변이된 울고른
울고른을 죽이고 드디어 칼날단의 수장, 게로드를 마주쳤다
나름의 고급진 사랑고백이였으나 파프나이트에 미쳐버린 모습에 절로 악독한 년 소리가 나오는 게로드
드디어 기나긴 악연을 끝냈다. 하지만 대신관의 파프나이트는 이미 라이칸들에게 넘어간 상황
파프나이트를 가져간 라이칸들의 정보를 받기 위해 불의 신전, 크로메데를 쓰러뜨렸다
현재 라이칸은 용족을 지지하는 무카카 세력과 전통을 수호하는 아문타 세력으로 나뉘어있다. 지금 아문타 세력을 도와서 파프나이트를 탈취하지 않으면, 용의 땅 이스할겐으로 넘어가서 영원히 찾아올 수 없게 된다
5장 단지 널 원했을 뿐 完
*
5장은 1장부터 계속 이어져온 칼날단과의 모든 사건이 매듭지어진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야기의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뒤의 이야기들은 사실상 칼날단과의 전쟁이 끝나고 용족들과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그 간극을 잇는 에필로그나 다름없다. 타신이 너무 조커와 닮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나오는 보스들도 꽤나 준수했고(이야기설정이든 난이도 측면이든간에), 화려한 색상이나 등장 음악들도 상당히 잘 어울렸다. 단순히 오드를 훔쳐달아난 배신자에겐 어울리지 않는 집착이기에 서브퀘로 게로드가 어떤 사건들을 겪어서 네몬에게 비틀린 애정을 갖게됐는지가 추가되면 더할나위가 없을듯하다. 이제 1부의 이야기가 마지막 정거장으로 가자 -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