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기지를 공략하고 나서 Mitox, Alix장군에게 차례로 대화하면 오크기지를 박살낸 명성이 자자해서 Janus로부터 초대장이 왔다며 받아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름만 들어도 엿먹일게 다분해 보이는 임프. 텔레포트 피라미드를 물어보고 보여달라고 한다. 주기 싫은데 선택지가 줄 수 밖에 없고 주면 바로 도망가며 나머지 텔레포트를 지키라는 퀘스트가 뜬다. 내 남은 텔포 하나는 대장장이 옆에 있긴한데 딱히 텔포가 목적이 아니라 게임진행상 플레이어가 여길 못 나가게 하려고 만든 인물같다. 뭐 시키려고 이렇게 까지 하나?
전 주인인 Ferol Duke 는 똑똑하고 현명한 리더여서 다른 종족들을 화합하여 혼돈의 군주를 몰아냈었다. 그러나 성에서 죽은 이후 아들이 그대로 공작이 되었고 이후 Divine One이 되어서 곧 세계의 구세주가 될거란다. 뭐 그건 가봐야 알겠지.
나에게 강제로 직책을 주더니 다짜고짜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한다. 말도 상당히 오만하고 싸가지 없게 하는데 비위까지 맞춰줘야한다. 심지어 나가지도 못하게 하니 참 짜증난다.
외부의 적이 사라지면 내부끼리 전쟁한다고, 혼돈의 군주를 쫒아내고 이제 연합 종족끼리의 전쟁이라니 참 잘하는 짓이다.
내성 기준 우측지역은 돌아다닐만 하다. 우선 아까 그 여자는 엄마도 아니였다. 실제 엄마는 이 허름한 곳에 갇혀살면서 갑자기 나타난 저 여자Elona가 아들을 이용해먹고 아들 역시 성격이 포악해지고 난폭해져 고문이나 살인을 당연시하게 됬다고 한다. 12살임을 계속 강조하는데 어째 왕좌의 게임의 그 놈이 생각난다. 아무튼 Janus는 자기 엄마도 내쫒는 패륜아다. 아비는 암살해서 죽이고. 결코 Divined One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버지의 사람은 전부 유폐 혹은 내쫒고 직책마저 새롭게 만든게 Lord Protector.
Zandalor에 대해서 묻자, 그는 어제 왔는데 Elona와 대화하더니 지하실에 가고나서부터 안 보인다고 한다. 역시 Elona년이 수상하다.
그 외에 성 안에 딱히 파밍할 만한 것은 없다. 지하실로 가는 경로는 병사들이 막고 있고 Janus와 대화하는 것만 남았다.
스샷을 잊어먹었는데 편지 전달 후, 아까 전쟁한다는 엘프가 와서 도굴하는 드워프들을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불사한다고 하자, 미친 Janus는 전쟁하면 하라고 한다. 거기에 드워프는 과거 공적이 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하든 인간은 드워프 편에 서서 같이 싸울꺼라고 통보까지. 진짜 편갈라치기는 문씨 못지 않게 수준급인 Janus. 그렇게 엘프는 전쟁하겠다고 하고 나가버렸다.
지들끼리 최고의 구세주니 머니 아주 지랄들을 떤다. 에혀 그렇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하루만에 지들맘대로 임명하고 다시 박탈하고 아주 지랄들났다. 그리고 쫒겨나는데 명성을 15나 깎는다. 아니...명성올리려고 잡퀘를 다 깼는데 이걸 깎는다고???
오늘 공략은 사실 무의미해졌다. Blake의 명성요구치가 얼마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15나 깎인 것은 너무나 큰 실책이다. 자칫 남은 Verdistis를 깨도 명성이 모잘라 퀘스트 진행이 불가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로드해서 Stormfist 초대장만 받은 채로 Verdistis를 먼저 깨고 난 뒤에 Blake 퀘스트 받고 마지막으로 성을 가야될 것 같다.
무엇보다 화나는 점은 그 개잡심부름을 나중에 또 해야한다는 점이다. 원래라면 Verdistis할 계획이였는데 괜히 초대장 받았다고 먼저 했다가 시간을 다 날린 꼴이다. 하지만 이로써 어느정도 퀘스트 우선순위가 잡혔다.
1. Verdistis 지역 관련 퀘 마무리 2. Blake와 Stormfist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잡퀘 마무리 및 명성 끌어모으기 3. Blake에게 받아서 Nerocior's Garden 공략 4. 제일 마지막으로 Stromfist 공략
오늘 시간낭비한게 좀 뼈아프다. 뭐 어쩌겠는가. 한국 사람 중엔 이걸 공략으로 남긴 사람이 없다. 처음하는 사람이 겪어야하는 시행착오니 내일 더 열심히 하자.
오늘 동선 : 북쪽교회 밑 Verdistis 가기 전까지 우측상단 맵 밝히기, 오크캠프 공략해서 우측하단 맵 전부 밝히기
'왜 많은 식사가 맛없었는지 고민한 적이 있나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향신료의 중요성을 잊기 때문입니다. Blue Boar 여관의 뛰어난 요리사는 모든 요리에 쓰이는 향신료 레시피를 주었습니다. 후추와 시나몬 그리고 1/4클로버, 1/4 사프론을 섞으면 된다'
'악명 높던 해적 Omar가 죽은 후에 많은 해적들이 그의 악명을 이어받기 위해 피의 전투를 벌였다. 해적들간의 권력다툼은 상인들에게 있어 일종의 휴식이였기에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 그 중 Omar의 후계자로 유력한 해적은 황소같은 Fletcher다. 불행히도 그의 명령에 따라서 항해하던 도중 엄청난 암초에 부딪히는 바람에 그는 그의 선원과 항해서 전부를 잃었다.'
Paul의 집에는 그다지 중요한게 없었다. 파밍하지 않고 대화만 하고 넘어가도 된다. Paul의 집에 열쇠가 있긴한데 그걸로는 묘지문이 열리지 않는다. 아직 묘지문을 열 단서는 못 찾음. 이 집 기준으로 북서쪽에 가면 일곱 신의 교회가 있다.
말에 따르면 여긴 교회의 도서관이여서 비밀스럽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한다.
'BLASPHEMY(모독) 라는 단어는 빨간단어로 크게 찍히는데 읽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친게 틀림없다. 저자는 세계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했다. 그 반대가 아니라. 그가 눈으로 직접 봤는가? 해가 우리 주위를 도는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말이다'
깨알같은 지동설 ㅋㅋㅋ 이름도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비슷하게 지었다.
'저자는 대수도원과 그 승려들이 왜 저주받았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대수도원이 지어졌을 때, 승려들은 부유하고 막강했으며 오만하고 버릇이 없었다. 그들은 매우 유명한 기술자들을 고용하여 그들의 수도원을 살인적인 함정들로 보호하려했다. 아무도 대수도원에서 훔치거나 비밀을 캐지 못했다. 그 이후 기술자들이 자신들의 작업을 끝맞췄을 때, 승려들은 돈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금을 주지 않는것 뿐만 아니라 함정에 관한 비밀도 지키고자 했다. 그래서 승려들은 기술자들을 대수도원에 감금하여 죽게하였다.
기술자가 죽을 떄 승려들을 저주했으며 그들의 영혼은 죽은 후에도 수도원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혹 다른말로는 기술자의 영혼 또안 감옥에 매여있어서 여전히 임금을 달라고 기다리고 있다고.'
이미 만났던 기술자에 관한 사람들의 이야기. 사실 저주가 아니라 독가스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성스런 승려가 그들의 순수한 행동을 버릴때.
이 문단의 이야기는 꽤나 믿기 힘들다. 저자가 불가능한 상상에 대해 쓴 것이거나 또는 지방 매춘부 길드가 대수도원 승려들에게 모종의 거래를 제안한 것이거나'
아마 승려들이 매춘부들과 놀아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우리와 함께하여 지옥을 만들자!
또다른 악마 교단. 저자는 교단원들에게 지옥에 갔을 때, 권력과 특권을 약속했다. 당신은 의아해할 것이다. 저자는 책을 쓰기 전에 혼돈의 군주와 거래한 것을 과연 명확하게 했을까?'
'초록피부 종족이 아직 짓밟히기 전 고귀했을 때 그들이 양도할 수 없었던 권리에 관하여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이다. 그는 오크들이 다른 종족 상대로 상당히 효율적인 전쟁과 약탈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주장하기를 오크는 타 인종에 대한 불법적인 확장때문에 선택지가 좁아졌다고 한다. 특히 인간에 대한 약탈이 많다. 이러한 약탈, 영토전쟁을 막으려면 그들에 대한 이해가 뒷받쳐햐 한다고 말한다.'
'일곱신 교회 괜히 사람들한테 돈으로 기부받는 것 같은가?
이 책은 신성모독적인 글로 교회의 블랙리스트에 있으며 저자는 그 이유는...'
'이 저자에 따르면 신은 지루한 때문에 죽었다고 한다.'
'정령, 드루이드 그리고 말하는 나무의 땅.
마법과 엘프의 숲은 신비한 생물과 현상들의 고향이다. 저자는 그가 만났던 정령, 드루이드, 말하는 나무에 대해서 묘사했다. 불행히도 이는 명백히 환상으로 보인다. 왜냐면 그가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 말한 방법들은 그가 도시에서 나가 본적이 없는 사람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모든 챕터는 말하는 나무에 관해 묘사하는데 말하는 나무는 거의 무적에 가깝다고 한다. 어떠한 무기나 마법도 다치게 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나무들을 파괴할 방법과 그들이 지키는 보물에 관한 정보가 모이고 있다.
그것들을 파괴할 방법은 효과적인 독뿐이다. 특히 'Buads Tea'라고 불리는 독. 이 독의 제조가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오직 Buadrim Venomclaw라는 마법사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그 마법사는 이미 몇 년전에 자신의 실험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사라졌다. 마법사들의 오랜 수명을 생각하면 그는 여전히 살아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 독의 샘플을 찾는 다면 매우 귀중히 보관하라'
아무래도 Dark Forest에 가면 독속성 공격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독 포션을 모으고 유용하게 쓰고 있다. Poison Weapon에 스킬을 찍어준 건 잘한 선택인거 같고 3개까지 투자해볼법 하다.
'어떻게 언데드 추종자들을 만드는가'
직접 조사하고 싶지만 몰려오는 트롤들때문에 조사하기 어려우니 대신해달라는 부탁을 받자. 대신 명예줘
흡혈호소인에게 2,3번 선택을 하면 얘가 죽는다. 고로 무조건 1번을 골라야하는데 1번을 고르면 아이 대신 피를 빨리게 된다. 대신 죽지 않고 피가 1이 되는데 바로 체력회복하고 관을 열어서 임프를 죽이자.
명성을 2나 주기 때문에 무조건 꼭 말을 걸자.
마법, 기술 전부 안되고 맨손으로 싸워야는데 도저히 이길 수 없다. 무슨 방법이 있을텐데....
경기가 시작하면 가진 물품을 전부 압수당한다. 때문에 방법은 독을 묻힌 무기를 경기시작 전 링에다 두고, 경기를 시작한 다음 무기를 주워서 이기면 된다. 상당히 비겁하지만 어쩌겠어. 일반인이 챔피언 이기려면 이렇게 해야지. 반칙해서 미안합니다 ㅠ
1~3번을 고르면 그냥 꺼지라고한다. 4~6부터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이 겜은 돈이 부족하지도 않고 장비를 주워팔다보면 돈이 꽤 있을꺼다. 무조건 돈을 많이 쓰자.
딱히 막을 이유도 없고 오크가 몰려온다는 이야기도 사실이기 때문에 보내주었다.
그러면 대단하다며 마지막으로 오크 보급이 끊기게 우물에 독 좀 풀어달라고 한다
여기에 독 포션을 가진채로 우클릭하면 독이 자동으로 풀어지는데 옆에 있으면 독뎀을 받으므로 바로 떨어지자. 이로써 오크관련한 퀘스트는 거의 깼고. 상인에게 마차끄는 사람이 죽었다고 보고하면 사라진 물자들을 찾아달라고 한다. 아직 이게 남았다.
나처럼 연금술을 찍었다면 빈 병을 사서 만들어먹으면 포션부족할 일이 없고, poison weapon을 찍엇다면 독포션도 사자. 그런데 돈모이는 속도를 보니까 굳이 연금술을 찍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그정도로 돈이 넘쳐난다.
현재 Rivertown을 퀘스트별로 정리하자면,
1. Verdistis 관련한 퀘스트들 ~ 거지촌, Ralph, 편지배달 등등 다녀오면 아마 Rivertown한번씩 들려야 할듯 2. Blake의 명예퀘 ~ 현재 명예 20인데도 부족하다. 적당히 하면 주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 주는거 보니까 왠만한 서브퀘들을 전부 다 깨서 명성을 올려야 받는 것 같다. 서브잡퀘를 생략하지 못한다는 건 상당히 하드하다. 3. 그외 잃어버린 짐찾기(상인), 사라진 애 찾기(교회), 농장범인찾기(농장) 등 구역은 거의 다 깼는데 남은 퀘가 있다. 4. 아예 진입조차 못한 Nerocior's Garden과 Stormfist Castle도 남아있다.
내일은 Verdistis 관련퀘들을 깨서 명성을 마저 올리고 다시 지역들을 순방해서 남은 퀘들을 정리해야겠다. 맵도 넓은데 마커도 전부 찍어주는게 아니라 무척 피곤하다.
무덤파서 시체를 보내주던 도굴꾼들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내가 그를 죽였다고 말해야 경험치를 얻는다. 그나저나 Thelyron 이거 진자 별의 별짓을 다했구만 허.
거지촌 아래에 있는 공동묘지로 가면 마을처자가 납치당한다. 그리고 이 납치행각을 도와주는 공범들이 잔뜩 일어나는데 다 잡을 필요는 없다.
구해주면 경험치뿐만 아니라 명성도 2나 주기 때문에 Blake의 요구치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모르는 이상 무조건 깨자
'누가 텔레포트 타는 플랫폼(이하 텔레포터, 스크롤로 여는 그것이 맞다)을 처음에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이 신기하고도 똑같이 생긴 구조물들이 리벨리온에 전부 흩어져있다는 것만 알 수 있다. 다만 추측하건데 어떤 문명에서 만든 마법같은 것이 텔레포터를 감싸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이 작동원리나 기술은 현재의 기술수준을 아득히 넘어섰다.
리벨리온의 6개 종족은 적어도 자기 영토에 1개 이상의 텔레포터를 가지고 있다. 지난 500여년에 걸친 몇 세대간의 전쟁, 종족들간의 전쟁때문에 불행히도이 텔레포터의 정확한 위치는 더이상 흔한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몇몇 종족은 영토를 뺏앗겨서 적어도 1개의 텔레포터를 갖지 못하게 되었음을 의미함) 이 텔레포터가 군사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두려움은 사실상 이 시스템을 폐지하게끔 만들었다. 만일 개인이 특정 종족의 텔레포터를 쓰고자한다면, 그들의 마법발현주문을 알아야한다. 이는 보안의 이유뿐만 아니라 각 종족의 매우 중요한 인물들만 텔레포터를 점유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 그 결과로 상업과 지적모임은 텔레포터 근처에서 성행하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침체기지만. 텔레포터가 폐지되면서 이종족간의 교류나 신뢰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박식한 마법사 형제가 두 개의 혹은 세 개의 텔레포터를 점유하고 있었다. 하나는 북서쪽에 있는 Aleroth 에 있어서 Stromfist 성솨 북서쪽을 연결시켜주었다. Aleroth의 창립자인 Mardaneus가 실수하지 않았다면 '마법사 스크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는 현명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텔레포터를 이용하고자 그것의 스크롤을 쉽게 요구하는 사람을 통과시켜주지 않았다.'
텔레포터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경위를 대략적으로 알려주는 책. 아 근데 왜 Zandalor가 뭐라고하면서 텔레포터 스크롤을 모으라고 했는지 잊어먹었다. 이제 공동묘지쪽을 해결했으니 더 아래쪽인 활길드로 가보자.
현재 나는 poison weapon 1스킬, freeze 1스킬을 찍어두었는데 단일개체이면서 독뎀이 통하는 상대한테는 이보다 더 강할수는 없을 것이다. 이 겜에서 독뎀이 타겜대비 무척 강한 데미지와 더불어 경직까지 갖고 있어서 poison weapon을 1레벨정도는 무조건 투자하길 바란다.
활길드 위쪽에 있는 거미굴인데 방금 말했듯이 독뎀이 무척 강력하기때문에 레벨을 더 올려서 오든지 아니면 독저항 방어구를 만들어서 오든 해야 깰거 같다. 그래서 Rivertown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오려고 일단 스킵.
이 퀘스트 역시 깨면 명성을 주기때문에 무조건 깨는게 좋다
아 그리고 처음에 말을 걸면 이 사람에게서 엘프 스크롤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엘프제작활을 얻고 싶다면 Gavanariel을 찾아가라는 말도 해준다.
뒤쪽에 자리잡은 트롤과 강도를 잡고 바로 인질들이 있는 방문말고 오른쪽 방에 가야 열쇠를 얻어 열 수가 있다. 이러면 집 가운데에 있는 강도 두목에게 들키지 않고 인질들을 구출해서 아이를 고아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명성 안주더라도 아이를 고아만들기 싫어서 아마 다시 로드했을듯.
대화내용을 듣다보면 마차를 끌던 인간과 길 한복판에서 마차보고도 안피한 드워프하고 계속 말다툼한다. 마침 상인에게서 도착하지 않는 자기마차를 알아봐달라는 퀘스트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 마차이겠거니 싶어서 계속 이벤트가 끝나고 대화를 걸어도 둘다 꺼져, 뭐 만 반복한다. 그리고 잠시 비켰다가 다시 돌아오면 계속 싸우기만을 반복한다.
5번쨰로 보다보면 갑작스럽게 화해하더니 휙 가버린다. 그리고 마차근처의 오브젝트를 조사해도 퀘스트에 뭔가 변돌도 없다. Bread Inn으로 가는 것 같던데 나중에 가서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 오늘은 인간스크롤로 여는 텔레포터들도 열겸 Curse Abbey 공략까지만 하려한다.
저번에 이미 입구와 성 내벽과 외벽사이를 정리했기 때문에 내부부터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깊은 산 속에 Yar-Germaine 라고 불리는 마녀가 살았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지적인 모습은 그녀가 32살이라고 믿기 어렵게 만들었죠. 그년느 자신의 남은 여생을 숲 속에서 고독하게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대단한 점은 그녀가 숲에 사는 권능한 정령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정령의 연인이 되어 Sadly라는 이름의 아이를 잉태하였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일반 남자아이보다 못 생기고 마치 짐수처럼 생겼습니다. 아이의 온 몸은 갈색 털로 덮였었고 숲에서 자라면서 점차 끔찍한 동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어머니 Yar-Germaine의 오두막 근처를 탐험하는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가엾은 자기 아들의 생을 마감해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정령이 발견하자마자 그녀를 묶어버렸고 정령이 그녀 대신에 자기 아들과 함께 오두막과 그 숲 근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Dark Forest를 지날 때 참고할만한 이야기.
'마법의 축복을 받은 어린 소년은 유명한 마법학교 Rai'alor 에 등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Alegon. 소년은 리벨리온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의 밑으로 들어가 피후견인이 되었습니다. 소년은 점차 자라면서 책만 수북히 쌓여있는 어두운 방안에서 생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뜨거운 여름저녁, 그는 마법학교를 몰래 뛰쳐나와 Aleroth 근처의 숲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곧 Alegon의 스킬로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폴리모프를 발견하였고 그가 원하는 야생의 동물로 모습을 손쉽게 바꾸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좋아하는 형상은 백사자였습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이 숲 근처에 돌아다니는 백사자를 본다면 그건 아마 Alegon일겁니다.'
'예언에 따르면 신성한 자가 사람들을 더 나은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미래의 모습이 어떠할까? 나는 예언의 저자인 Ferol Ruben에 관한 모든 책을 거의 읽었다. 그의 견해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나는 불일치하는 면을 더욱 찾았다. 어떤 인간이 신성한 자가 되는가? 모든 사람이 신성한자의 새 세상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는가? 아니면 신성한 자가 선택한 자만이 볼 수 있는가? 만약 신성한 자가 이 세상의 외면을 바꾼다면, 아마 그가 모든 악마를 멸종시킬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는 설령 그것이 악마라할지라도 멸종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연 신성한 자가 악과 선을 구분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가 임의적으로 선택하는걸까?'
나 또한 종종 하는 생각이다.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차라리 민주주의보다 철인정치가 더 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결국 사람 중엔 완벽한 철인은 없기에 차선인 민주주의로 회귀하는 것이리라. 흐음 정부가 모더나 백신구했다고 구라친 게 들켰는데도 지지율이 오르네? 정정한다. 차악인 민주주의로.
'누군가는 Coram이 십 여년 전에 죽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아직 살아있을 거라고 한다. 이 책은 Bloodclub이라는 그의 이름이 교육과 철학의 대명사로 알려질만큼 충분히 오래되었다. 아마도 이 책이 Bloodclub의 펜으로 써진 것으로 보아, 난 그의 다른면을 보여주는 걸 잘 찾은 것 같다.
Dreaming Gem에 관한 모험, 모험가이자 보석도둑이였던 Coram Bookclub에 의한 회고록 Part 2 : 거래
나는 Shadow와 Dreaming Gem을 훔치려는 계획에 대해 몇 시간동안 토론했고 결과가 어떻든 간에 그녀를 내 계획에 참가시키는 댓가로 천 골드를 주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팔면 50 대 50으로 나눠 갖기로. 누군가 혹 내가 손해보는 것 아니냐고들 한다. 하지만 작전에 성공을 가져올 전문가를 투입하는 댓가로 천 골드면 싼거다. 그가 만들 결과물은 백만골드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하면? 내 전재산 줘야지 뭐.
우리가 끝마치기로 한 시간이 다가오자 나는 숲에서 잘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팔을 비틀어 내 코를 부러뜨렸고 나를 발로 차서 방 밖으로 밀어냈다. 이런 젠장할 드워프 여자에겐 오크 전사를 퇴짜먹이는 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연애경험이 적은 오크족장의 딸들만 아는 상태였다.
나는 피가 흐르는 내 코를 다시 부여잡았고 그녀는 다시 재정비했다. 그러나 그녀의 무자비한 섹시함때문에 우리는 결국 정오까지 같이 잤다. 그녀는 전문 도적으로서 가볍게 여행했으나 나는 전사로서 많은 무기들과 짐을 들었다. 나는 내 인생 통틀어 가장 긴 여행을 했고,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 없다. 물론 몸에 난 상처들이 기억들을 계속 상기시켜주니까.'
'르네상스 시대에 Dark Forest의 Teneb Tiriel에 사는 드루이드가 있었다. 그 드루이드는 이름이 많았으나 주로 통용되는 이름은 Naratuul. 고대어로 주문엮는자라는 뜻이다. 그가 숲에게 많은 것들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엘프들은 그를 싫어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드루이드는 여전히 인간이었기 때문이라. 엘프들은 검은 마법사, the Damned에게 귓속말했다. 어느날 오만한 엘프가 드루이드에게 의지대결을 도전했다. 오만한 엘프들 사이에서 인내하는 법을 배운 드루이드는 그 엘프를 매혹시켰고 그를 나무로 바꾸어 뜨거운 여름동안 드루이드에게 그늘을 제공하게 하였다.'
저주 사태를 해결하러 들어갔는데 막상 저주에 관한 내용이라 해결방법은 별로 없고 세계관 특히 다음지역인 Dark Forest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좀 아쉬웠다.
지하로 가는 길은 수많은 함정으로 시작한다. 함정을 피하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스켈레톤을 소환해서 대신 맞게 하거나 evade trap을 통해서 트랩을 회피하거나 있다. 그런데 두 방법 다 썩 좋지가 않다. 소환물을 소환하는 건 통제가 안되기 때문에 함정 가까이 가서 소환해야는데 소환이 바로 옆에서 되다보니까 소환된 해골이랑 같이 트랩을 다 얻어맞는다. evade trap은 엄청 가까이 가야 함정을 보여주는데 이를 부수거나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직접 맞고 빵이나 고기를 먹는게 제일 낫다. 대신 한방컷이 나지 않게 체력스탯을 좀 찍어야한다. 나는 찍어보고 싶은 스킬들이 많아서 스킬포인트를 아끼고 스탯과 고기들을 이용하는 걸 택했다.
참 당황했던게 이 열쇠로 이 문을 여는게 아니다. 이거 방법 찾는다고 많이 시간썼는데 꽤나 어렵게 잘 설계된 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의 전투패턴을 살펴보면, 강한 단일개체에는 poison weapon + Freeze 를, 뭉쳐있는 군집체에는 Hell's Spike를 통해서 잡는편이다. 근데 Lich의 경우 속성저항이 높아서 독뎀이나 Freeze가 통하지 않아서 MeteoStrike가 유용하다. 딜이 도움되기보다는 경직과 적은 마나소모때문에 난사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경직이 있는 스킬이 꽤 유용한 편이다. 그래서 meteostrike로 계속 스킬이나 공격을 끊으면서 딜을 넣기때문에 꽤나 괜찮다. 경직이 메인이기 때문에 2레벨 이상을 투자는 안 할 것 같다. 1레벨 스킬 역시 직접 배운게 아니라 책을 주워서 배웠는데 은근히 쓸모가 있다. 모션은 해골궁수가 쏘는 파이어볼과 똑같다.
그와 대화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곳은 지식의 보고와 같은 곳으로 귀족들과 함께 많은 지식을 보관하고 있었다. 2. 이러한 지식에 아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함정전문가를 고용해서 함정도배를 하게되었다. 3. 그런데 고용주들이 함정설치만 시키고 이곳에 자길 가둬서 못 나오게 하자, 기술자가 설치한 독가스를 퍼지게 해서 고용주들을 전부 죽였고 그게 점점 퍼져서 지금의 전염병이 된 것이다.
다시 봐도 참 어이없는 전말이다. 더 웃긴건 그 임금 천 골드를 나에게 요구한다 ㅋㅋㅋㅋ 여기서 주는 선택지를 하면 경험치 27500을 얻고 기술자는 텔포써서 사라진다.
반면 돈을 못 주겠다고 하면 이렇게 해골을 잔뜩 깔아버리고 가버리려고 한다. 근데 의도치 않게 바로 클릭해서 다시 돈을 주면 경험치 20000만과 함께 명성 1을 얻는다. 물론 소환된 해골들도 전부 바로 죽는다. 그리고 지식의 보고라고 했듯이 읽을거리가 정말 많다.
'나는 종종 의문을 품는다 한 때는 귀족이였고 정의로웠던 남자가 어떻게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암살자로 추락하였는지에 대해서. 하지만 딱 하나 아는 것이 있는데 이 암살자가 농장의 한 소녀와 사랑에 빠졌었다는 거다. 소녀는 암살자에게 한 눈에 반해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남부의 부자 상인 아들와 결혼하게되어(정확히는 처녀를 내줬다는 건데 이게 강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사건은 Trim이 슬픔에 잠기게 만들었고 그가 암술(=암살자 기술)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Part 2의 이야기는 이미 봤는데 Poor-2를 찾아보면 된다. 좀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뭐 안타깝긴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곱 신을 믿는 교회가 지난 3세기동안 일어났던 전쟁에 정치적으로 연루되었다고 묘사한다'
'신의 이름을 가진 자들의 부패 by Cecil Winbarn
이 책은 공개적으로 일곱신 교회의 위계와 정치적비리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종교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바이다'
흠 여섯 종족이 있는 세계관에서 일곱신 교회가 그다지 좋지 않은가 보다.
'누구도 왜 일곱 신이 리벨리온을 떠났는지를 모른다. 우리는 그들이 언제 떠낫는지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없으나 아마 3천년에 걸쳐서 떠났으리라 이야기하곤 한다. 전 세계에 있는 현명한 사람들은 일곱 신의 엑소더스에 대해 연구했다. 반면 성직자들은 일곱 신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고 믿었고 이를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필요에 따라 심판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몇몇 학자들은 애초에 일곱신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그동안 우리가 유령을 본 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바인 디비니티는 시기가 1218AD다. 시기가 앞선 작품은 딱 두 개가 있다. 8800 AR의 드래곤 커맨더스는 플레이 불가. 4 AR의 디비니티: 오리진 신1. 3천년에 걸쳐 신들이 사라졌다고 하니 적어도 1220년 전인 오리진 1에서는 일곱 신 일부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신성한 자는 뛰어난 지혜를 가진 소년일 것이다. 전사장은 그 앞에 절하고 충성을 맹세할 것이다. 나는 Ferol 공작의 아들 Janus Ferol이 신성한 자에 적합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이미 5살 때에 동년배들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기술가 재치를 지녔다. 내가 Janus 옆에 있었을 떄 내 피부는 예상대로 불탔다. 아이를 감싸고 있던 신성오오라와 비밀의 목소리가 그에게 들려졌다. Janus는 일곱 신의 음성을 들은 것이다.'
일단 Divine One과 Marked One이 다른 것인가? 이 서적대로라면 Divine One은 아이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Divine One은 일곱신의 음성을 듣는 신성한 자라면, Marked One은 성령이 깃든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둘에 대한 설정과 이야기는 좀 더 다른 책들을 읽어봐야 알것 같다.
'Trim은 그의 검은 의무를 자비없이 행했다. 그가 행하는 장면을 본 사람들은 종종 그의 심장이 마치 증오에 삼켜져서 멈춘 것만 같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어두웠던 그는 추수 기간동안 다섯 가정을 죽였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고 이는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암살자 길드는 그런 범죄를 저지른 Trim과 연락을 끊었다. 하지만 Trim과 가까운 연락책이 말하기를 Trim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가정을 가진 것에 대한 분노로 그런 살인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연락책이 40살이 되었을 때 Trim을 방문했는데, 그는 이미 공작령을 떠났고 그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누군가 말하길 그의 비참한 운명이 그를 고장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Janus가 사주해서 자기 아빠(Duke Ferol, Ferol 공작)를 죽인 범인(=Crawler)는 이미 죽였기 때문에 중요한 암살범은 아닌데 왜 자꾸 언급되는 걸까? 흠 단순히 세계관 두껍게하기 위함일까? 이미 공작령을 떠났다는 언급을 보면 아마 Dark Forest 이후에 혹시나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저자는 다크엘프라고 불리는 존재에 대해 폭로한다. 그들은 땅 아래에서 살면서 땅 위의 존재들을 증오한다. 저자는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하는것 때문에 비난하는데 이상하게도 엘프와 사이가 안 좋은 드워프들이 이 외곽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다.'
'세계에서 매우 강한 무기 3가지가 있는데 그것들은 동시대에 존재할 수 없다. 당신은 그 세 가지 모두를 찾아야하지만 하나만 쓰고자 한다면 다른 두 가지를 희생해야할 것이다. 그것들은 이 세계의 다른 모서리쪽에 어렵게 숨겨져 있기때문에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는 검으로 공작의 Stromfist 성이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Ferol공은 오크들에게 쉽게 명예를 져버리면서 이 보물도 포기했다. 하지만 검 하나만으로는 겉만 번지르르한 쓰레기나 다름없다. 두번째 성유물은 고급스러운 단검으로 Verdistis의 상인이 소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단검 혼자서는 유치한 상징물일뿐이다. 세번째 성유물은 엘프 족장인 Umarion의 재산인 아뮬렛이다. 해당 족장은 이미 죽었고 그의 재산은 이미 여러차례 계승됬다. 아마 아뮬렛은 Umarion 가족들이 묻힌 무덤 중 한 곳에 같이 매장되었을 것이다.
만일 너가 그 세 가지를 다 모은다면, 그것들을 북쪽의 오래된 교회 지하실로 가져와라. 세 개를 가져오면 의식이 행해질 것이고 두 가지가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성유물은 엄청난 파워의 무기로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런데 네 번째 성유물에 대한 루머가 있다. 은색의 방어구로 의식을 행하기 위해서 이것까지 찾을 필요는 없다.
경고 : 지하실의 수호자를 방해하지 말아라'
아마 종결무기인듯 하다.
'검사에게는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초보, 허세가득한 놈, 전문가. 너가 기본을 배웠다면 초보와 전문가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초보들은 검을 잡는 법도 잘 모르고 싸움자세도 완벽하지 않다. 허세가득한 놈은 여러번 싸운 경험이 있지만 단순히 그들의 지식을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기술을 증명하려는 허세가득한 놈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진정한 전문가 검사는 마을을 떠도며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멘토다. 하지만 그는 항상 그의 최고 기술을 숨긴다. 진정한 전문가 검사는 너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치지만 그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치는 건 아니다.'
허세 가득한 놈들은 자신의 최고 기술을 뽐내이기 바쁜데, 진정한 검사는 그것을 도리어 숨긴다는 이야기.
'저자는 신 대신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에 대해 서술한다. 책의 일부는 검은 교단의 교리에서 말하는 신과 일곱종족이 혼돈의 군주와 그의 악마들에게 맞썬 최후의 전쟁을 묘사한다. 저자는 예상하기를 신들이 질 것이라고 한다.'
최후의 전쟁이 어느 시대인지를 모르지만 꽤나 스펙타클해서 무척 기대되는 순간일 것 같다.
'일곱 신들이 아직 어렸을 때, 그들은 각자 그들에게 그들만의 종족이 있어야하고 그 종족들을 가르쳐야한다고 결정했다. 일곱 신 중 가장 강한 신이였던 Rhalic은 인간을 만들었다. 억세고 건장한 Duna는 드워프를 그의 생김새와 닮게 만들었다. 심지어 오랜시간동안 그들과 함께 지하 깊숙히 동굴에서 살기도 했다.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Tir-Cendelius는 숲속으로 들어가 엘프를 창조했으며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서 반영생과 지혜를 주었다. 파충류 여신인 Zorl-Stissa는 자부심이 강한 전사종족을 원했고 그 결과 Wastelands에서 가장 호전적인 리자즈맨들을 만들었다. 잔혹함과 폭력의 대명사이던 Vrogir는 오크를 만들었고 리벨리온을 떠나기 전까지 그들을 300여년 넘게 노예로 부려먹었다. 환희와 웃음의 여신인 Xantezza는 지적이고 마법에 능통한 종족을 원했다. 그녀는 임프를 창조했으며 그들은 마법사와 기술자에 매우 재능있었다. 여신 Amadia는 외톨이로서 완벽한 고독 속에서 살기를 원했다. 세기의 시간이 흐르면서 여섯 종족은 전 대륙에 흩어졌다.
어느날 Amadia는 한 마법사와 사랑에 빠졌고 여러 반인반신을 창조했다. 그녀는 자신의 연인에게 영생을 주었고 그의 후견인으로서 살기로 결정했다. 마법사는 종족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였으나 그들은 그들만의 여신이 생겨서 마법사들은 Amadia를 숭배한다.'
흐음 지금까지 일곱 신이니까 당연히 일곱 종족인 줄 알았는데 여섯 종족이였고 그 이유와 유래에 대해 이런 자세한 설정을 읽으니 무척 재밌다. 마법사들만의 신, 그리고 반인반신이라니. D&D가 생각보다 무척 재밌는 세계관이였구나 싶다. 아까 봤던 기술자는 임프였구나. 지식의 보고답게 읽을거리가 20가지나 되다니. 덕분에 이번 공략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게임 플레이 시간보다 영어해석하느라 오래걸린 편이지 않았나 싶다. 더불어 나오지는 않았지만 Aleroth의 텔레포터도 열고 그 주변도 다 밝혔다. 이제 해볼만한 것은 다음과 같다.
북동쪽의 Verdistis가서 관련된 퀘스트하기 ~ 다 깨면 명성이 되서 Nerocior's Garden 공략가능할듯 남동쪽의 오크캠프가서 관련 퀘스트하기 ~ 입장권을 얻어서 Stromfist성으로 이어짐 독성저항 얻었으니 활길드 위의 거미굴 공략하기 언급된 북쪽의 교회 탐험하기
이제 Rivertown의 반정도 했다는 느낌이 든다. Aleroth도 참 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두배정도의 볼륨이다. 정말 타 게임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양과 설정이다. 다음편도 빨리 쓰고 싶다.
원래는 Curse Abbey를 먼저 갔었는데 해골들이 너무 쎄서 나중에 가는 걸로 미뤄두고 다른 지역부터 밝히러 가게 됬다. Nerocior's Garden은 잠겨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 아무래도 동선을 잘못 잡은 것 같다.
Blake는 어려서부터 가난을 겪고 고생하며 성장한 것 때문에 대상인이 되어서도 자선단체를 만들어 구호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전편에선 지 애비도 암살시키던데 참으로 좋은 사람이다. 아무튼 이 사람이 잠겨있는 Nerocior's Garden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데 그곳엔 보물이 있는데 자기는 이 부가 나쁜 사람에게 가길 원치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열쇠를 받으려면 명성치를 올려서 다시 오라고 한다. 현재 명성치는 4. 서브, 잡퀘스트들이 있는 이유는 명성치를 올리라고 만들어뒀던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을 만나기 전에 Nerocior's Garden에서 Market으로 가는 길에 3명의 철학자가 보이는데 말을 걸면 Blake에게서 열쇠를 훔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사람들의 태도를 보아 Blake는 그들을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그들을 언급하는 3번 선택지를 고르면 더 대화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고르지 말 것.
'바바리안 Rothbars는 독을 가진 뱀에게 물렸던 적이 있다. 그의 동맥을 타고 흘렀던 독은 매우 치명적이여서 이것을 치유할 방법은 엘프들이 사는 마을인 Aleroth에서만 자라는 매우 귀한 허브뿐이였다. 약해져버린 탓에 비틀거리면서도 험난한 고행을 거쳐서 결국 Aleroth에 도착한 Rothbars. 그가 이제 허브를 얻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몸을 회복하면서 수 일을 허브 찾는데 시간을 쓰면서도 그는 그의 드워프 친구인 Ecmar의 집에 자주 방문했다. Ecmar는 그가 뱀에게 물린 것이 아니라 그가 뱀을 물은 것이라고 농담을 종종하던 유쾌한 사람이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나니 이름없는 빈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의 주인이 아마도 Ecmar였던 것 같다.
'숙련된 여행자는 반드시 조약돌같이 생겼지만 생생한 색감을 가진 작은 마법돌들을 마주치게 된다. 그 돌들은 무기, 방어구에 쓰이기 때문에 많은 전사학교나 대장장이 혹은 모험가들이 찾는다. 훈련받은 사람이라면 그 돌을 하나 혹은 그 이상 무기나 방어구에 박아서 돌이 가진 마법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Charming이라고 하며 한 번 박은 돌은 다시 뺄 수 없다.'
'나는 귀중한 돌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연구결과를 남기지 못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이 순간까지도 기원에 대한 연구는 비어있다. 가능한 모든 가설을 통해서 나는 가장 그럴듯한 결론을 얻었다. Ylin돌들은 매우 오래전 마법사들에 의해 제작된 것이며 만드는 과정에 대한 지식은 손실된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Dark Forest 산맥 아래에서 엄청난 Halls에서 사는 드워프들이 Ylin 돌들을 채굴한다. 돌들은 오직 깊은 광목에서만 발견되어서 채굴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돈이 든다.'
'비밀을 감추는 몇몇 상인들이 이 돌들을 먼 외국에서 수입하며 높게 가격을 받기위해 인위적으로 아주 조금만 수입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결국 확실한 것은 우리는 이 돌들이 어디서 왔느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수년 간의 연구를 토대로 나는 몇 가지 돌들을 얻어서 그것들을 대략적으로나마 범주화할 수 있었다. 그것들의 제작과정만 알았더라면 더 자세히 상술했을텐데, 아쉽지만 내 결론들은 내가 할 수 있었던 실험들을 바탕으로 내린 것이다.'
'Ylin 돌들은 색과 문양에 의해 나눠볼 수 있다. 돌의 색깔이 마법의 힘을 결정하고 문양은 마법의 종류를 나타낸다. 효과가 가장 약한 것부터 가장 강한 순으로 분류했다. 마지막 두 개는 어느 것이 더 강한지 결론내리기 어려웠다. VRV : 생생한 초록빛. 1000~2000 골드 SER : cyan색?. 1500 ~ 10000 골드 MIN : 진한 빨강색. 만 골 이상 PAG : 회색톤. 만 골 이상 YIT : 황동과 황금을 섞은듯한 색. 만 골 이상
문양은 다음과 같다. 이제 나머지 연구는 당신에게 달렸다. OOR : 열과 불에 저항하는 효과 VSTR : 독에 저항하는 효과 YDRA : 힘을 증진시키는 효과'
'이 책의 이야기는 게릴라 경제학자였던 드워프에 관한 이야기로 그녀는 결국 체포되어 참수되었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위기의 시대에서 당신의 머리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였다.'
무슨 떡밥인걸까
Ylin 돌을 파는 마법사의 개인 방에는 정체불명의 단검이 있는데 식별하면 전설단검으로 상당히 값어치 있다. 그러나 마법사가 방안에 있을 때에는 들어갈 수 없다. 들어가려면 문 앞에 있는 시인에게 말을 걸어 멋진 시를 낭송케 하자. 그러면 그것에 감동받은 마법사가 나와서 연신 브라보, 앵코르를 외치는데 그 때 우리는 이 녀석 단검을 훔쳐서 브라보하면 된다. 내구력이 4인데도 2천골드다. 나중에 대장장이한테 가서 수리비용을 물으니 5천골드고 2천골드 주고 파니 풀 내구도의 단검이 만4천골드였다. 단검을 주력으로 쓸 서바이버라면 꼭 쓰자. 본 템 중에서 옵션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집 뒤에 바로 열 수 있는 텔레포터가 있으니 열어서 편히 다니도록 하자. 스크린샷을 담지 못했는데 바로 우측은 대장장이의 집으로 현 Rivertown에서 돈이 가장 많고 수리도 가능해서 거의 유일하게 사고팔고가 가능한 사람이다. 워프를 찍어놓거나 피라미드를 던져서 꼭 자주 이용하자.
그러나 대화해도 별다른 말은 없다. 마법덕분에 자신은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이야기. 현재 자신은 병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결국 이 전염병을 해결하려면 Curse Abbey를 정복해야지만 가능할 것 같다. 이제 시장은 다 돌았으니 드워프 마을을 가보자.
'말은 수천년보다 오래간다. 그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어보자
바람이여, 내가 말하건대, 어디에서 왔든지간에 말해진 단어들, 귓속말하는 것이나 소리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인종이 어떠하든지 종족이 어떠하든지 바람은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 그리고 바람은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릴 이끌어준다. 수 천 년동안 오래된 말하기, 바람, 울기, 소리지르기, 닦기, 속삭이기, 숨쉬기, 바닥에 조약돌튕기기, 나무 오르기, 번개치기, 강가의 살인자, 천둥번개, 심지어 떨어지는 눈이나 깃떨까지. 모든 것들이 종말이 오기전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듣는 것은 어렵지만 바람엔 목소리가 있다. 물론 모든 것은 사라지고 땅바닥에 처박히며 섞인다. 그래서 그것들은 고갈되어 사라지나 분명히 그곳엔 바람의 목소리가 있다.
오늘날, 오직 마법사만이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당신은 마법사를 본 적이 있는가? 누가 혹은 무언가가 당신에게 말할때 느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들은 우리 곁에 있는 것이고 당신은 바람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자 바람의 언어를 주의깊게 들어봐라. 아마 너는 과거에 혹은 언젠가 듣게될 것이다. 나는 너가 항상 무언가를 듣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을 것이다. 너가 다음의 것들을 듣는다고 상상해봐라. 울기, 속삭이기 ~~등 너는 그것들을 만든 적도 있고 과거에 들은 적도 있다.'
솔직히 너무 추상적이여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자신만의 오래사는 법에 대한 가설을 세웠다. "오직 무술을 연마하는 것이 장수를 만든다" 불행히도 이 책을 엮은 사람으로서 저자가 그의 이론을 증명하는 데에 실패했다. 왜냐면 그는 대련 직후 곧바로 죽었기 때문이다.'
'어젯밤 나는 여행하다가 하늘을 통해서 무언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악마의 형상처럼 보였으나 그것을 가까이 봤을때에는 수염있는 늙은이를 닮은 석상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세히보니 Aleroth에 있는 치유사 Mardaneus 같기도 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내 아내와 친구들에게 말했으나 그들은 믿지 않았고 그들은 날 술취한 거짓말쟁이 취급했다. '
나에게서 빛을 보면서 찬양하다가 내가 기쁨과 동시에 고통을 가져온다며 소리친다. 미래를 보는 예언가인가?
이 사람도 나보고 오크습격을 받아 가져오지 못한 물품을 회수해달라고 요청한다. 오크들은 Mitox 장군 군영기준 오른쪽에 있다.
중무장한 기사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기사의 방어구는 긴 금속의 각반으로 팔과 다리를 보호한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투구를 쓴다. 그들은 검, 배틀액스, 창 그리고 방패를 선호한다. 만약 너가 중무장한 기사와 싸워야한다면 그들의 무거운 중무장을 반대로 이용해야한다. 그들은 무겁고 느리기에 속도나 이동성에 있어서는 너가 유리하다'
'매년 Ferol 공작은 일곱살 남짓의 몇몇 소년들을 골라 그들을 Paige로 기른다. 어린 소년들은 Paige로서 예절과 양식들을 배운다. 오래된 기사들이 그들에게 어떻게 무기와 방어구를 광내는지 가르친다. 소년들이 14세가 되는 해에 그들은 종자가 된다. 종자는 그들 기사의 식사를 준비하고 빨래를 하고 갑옷을 입힌다. 언젠가 그 종자도 기사가 되어 흰 가운을 입고 Stormfist 성에서 몇 시간 동안 기도를 한다. 마침내 그 종자가 자기 자신만의 방어구를 입고 검을 차게 된다. 그리고 일곱 신의 주교가 그에게 검으로 내려치면서 그에게 충성을 묻는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기사의 모습과 거의 같다.
기껏해야 얼마나 빙의하겠어 했지만 놀랍게도 여기에 있는 병사 전원에게 빙의하여 나에게 달려든다. 결국 여기있는 병사를 전부 죽이게 되는데 다 죽여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다. 안 그래도 병력부족인데 이들을 내 손으로 전부 죽여야한다니 상황이 매우 안 좋다.
무덤근처에서 젬스톤을 주워달라고 부탁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해야할 것은 1. Curse Abbey가서 저주원인과 해결찾기 2. 상인돕고, 미아인 애 찾아주고, 노인 돌 찾아주기 등 명성쌓아서 Blake에게 열쇠받기 ~ Nerocior's Garden 탐험으로 이어짐 3. 오크캠프가서 Mitox의 보급품 찾기 ~ Alix에게 원군요청으로 이어지고 이는 Aleroth 남은 치유사들 피신으로 이어짐 4. Rivertown 좌측하단 밝히면서 활길드 가기 5. 위의 것들을 하는 와중에 텔레포터열기
소문을 퍼뜨리기 좋아하는 시민에 따르면 현재 Stormfist 성이 Verdistis세력에게 공격받아서 매우 위험하니 도망가야한다고 한다. 정말일까?
River Town의 거지촌엔 본래 거지주민 말고도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Maria로부터는 퀘스트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집안은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오브젝트도 쓸만한 것도 없다. 심지어 사람들도 가진게 없다. 그야말로 거지촌.
긴 대화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여기도 마침 전염병이 퍼져서 치유사들이 필요하다. 2. 대대적인 병력을 보내 Seth를 구출함은 물론 남은 치유사들(Mardaneus, Lanilor)를 데려오겠다. 3. 지금 병력부족하니 아래병영에 가서 도움 좀 요청해달라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위쪽 부문에서 해결할 수 있는 퀘스트들은 해결하고 내려갈 생각 거지촌 윗지역을 비롯해 River Town 맵좀 밝히자
올라가는 길에 뜨는 이벤트. 장인같아보이지만 둘다 수리기능은 없다.
'나는 숲 속 작은 성에 사는 귀족친구를 만나러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작은 무리의 오크 강도떼들이 성을 포위하고 공격했다. 공격당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들 덕분에 나는 겨우 살 수 있었다. 성을 돌아다니던 중에 어느 한 여성을 만났는데 그녀는 죽음이 다가오는 공포 속에서 울고 있었다. 그녀는 죽기 전에 자신을 진정한 여자로 만들어줄 남자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그를 만나지 못해 우는 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내가 당신을 진정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하고 그녀의 사적인 공간으로 가서 내 셔츠를 벗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바닥에 누워 웃고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다.'
허 ㅋㅋ 1999년에 종말이 온다고 난리치던 시대가 떠오르게 만드는 글
'혹시 어쩌면 농장의 소녀가 암살자 길드의 Trim Daedalus에게 찾아온 불행한 사랑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는 밤낮으로 기술을 연마한 끝에 더 돈이 많은 귀족고용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누군가 말하길 그에게 한 번 찍히면 그가 조용하게 만들어주기 전까진 찍힌 대상은 단순히 말하고 걷는 시체나 다름없다고(임무를 100% 성공한다는 의미). 누군가는 말하길 농장의 소녀를 한 번 찾아간 것이 그를 상처입힌...'
이 암살자가 혹시 George를 죽인 암살자와 동일인물일까?
'이 통 안에 든 독은 권능의 마법사 Ristandalius의 재산입니다. 그것들은 강력한 저주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니 만지지 마세요. 혹시 이미 그것을 손에 넣었다면 즉시 되돌려놓으시고 조심하십시오! 저주가 아직 발동되지 않았다면 당신이 곧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저주가 아마도 독성 공격하는 벌 같다. 확실히 그냥 벌 치고는 독뎀이 상당히 아프니 멀찍히 떨어져서 잡자.
어떻게하면 먹을 수 있나 고민했지만 죄다 물약류고 거의 즉사여서 그냥 포기하자
Freeze를 쓰면서 잡으려고 했는데 체력이 70퍼 빠져서 도망간건지 아니면 해당장소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도망간건지 모르겠는데 결국 잡지 못했다. 후자일꺼라고 생각
그의 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체불명의 전염병은 Grey Death라고 불림. River Town 시장근처에 살고 정기촌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Elrath가 아니면 고치기 어려우니 찾아가 봐라 2. Duke는 단순히 죽은게 아니라 사냥에서 화살맞고 죽었는데 독화살이였을 것. 암살자를 찾아야한다. 3. 남동쪽에서 오크침략이 시작되었다
음 슬슬 퀘스트 내용들 정리가 안된다. 너무 많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인거 같다.
대답잘하면 경험치를 주니까 잘해서 경험치 받자
Zandalor의 위치를 묻자 Stornfist 성에 갔다고 한다. 내가 성에 간다고 하자 마법사는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으니 기다리자고 한다. 나도 기다리고 싶은데 우리 주인공은 간다고 한다. 흠 자유도가 아쉽다.
하지만 역시 쉽게 안준다. 목적지가 있는데 에스코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내가 해주겠다고 하자 나를 어떻게 믿냐고 믿음을 얻으려면 Glenborus의 시장 Dunatrim에게 무언갈 전달해주면 믿고 에스코트를 맡긴다고 한다. 허허 내가 Marked One만 아니면 안하는데
암살자를 죽이고 돌아가면 경험치를 얻고 퀘스트를 준 기사가 사라진다.
퀘스트 및 스토리를 정리하자면
1. 전염병 Grey Death ~ Curse Abby가서 원인조사 ~ Elrath를 시장에서 찾아 해결방법 2. Aleroth 구조대파견 ~ 아랫쪽 장군보러가야함 3. Stromfist 성 ~ Zandalor 찾기 외에 여러 서브퀘 ~ 출입증필요함, Ralph 허가증필요
4. Bread Inn ~ 편지전달 외에 잡다한 서브퀘들
Aleroth에선 인물이 적고 장소가 한정되어있어서 헷갈리지 않았는데, River Town엔 너무 많은 인물들과 여러세력들의 개입과 권모술수까지 있어서 다 이해하고 기억하지 못하면 확 질릴 것 같다. 몰입을 더 하지 못하고 퀘스트 주구장창 받고 해결만하는 K-RPG처럼 되어간달까? 아무튼 질린 감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Curse Abby부터 가서 해결해야겠다.
템을 줍다보면 상인들이 돈이 많지 않아서 제값은 못 받고 무게는 쌓여서 뛸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는 그냥 장비하나에 약물같은 것 전부 털어가면 된다. 이렇게 해서 무게도 비우고 물약도 쟁여놓자.
저번에 4층 내려가기 전에 3층을 안보고 내려가서 이번엔 3층을 전부 밝히고 내려갔다. 열쇠 그려진 부분이 락핏이 필요한 공간이고 거기에서 쎈 몹이 나오므로 약간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 외에 무기들이 참 많이 나오는데 되는데까지 주워서 마을에 가져다 팔자.
무덤에서 쏟아지는 해골들중에 네임드몹 애들이 쎈 편인데 유독 우측 상단에서 나오는 Skeleton Lord가 강력하다. 빠른 공속에 불화살을 쏘는데 꽤 아프다.
대처법은 일단 열자마자 도망가면서 Hell Spike로 잡몹들을 처리하고 보스를 잡는 건데 보스의 불화살이 막히는 오브젝트들이 있다. 기둥도 막긴하지만 막는범위가 좁고 제일 좋은 방어막은 Lord가 나온 무덤이다. 우측 사진처럼 무덤 가운데로 오는 화살은 다 막히게 하면서 나는 화살로 때리면 비교적 쉽게 Lord를 잡을 수 있다.
이전에 찾았던 내용과 동일하다.
락핏이 필요할 줄 알았던 무덤 두개는 락핏이 모두 필요하지 않았다. 왼쪽은 잠겨있고 오른쪽은 4층으로 향하는 통로였다. 여행일지를 쓴 사람의 감에 따르면 4층이 마지막 층이다.
내려가자마자 지도를 켰더니 가짜텔포가 있던 지역도 밝혀져있다. 여기도 크기가 꽤 큰데 마지막 층이길 바란다.
이 곳엔 그냥 폭발하는 거미들도 많고 독뎀으로 크게 피해를 주는 거미들도 많다. 멀리서 이들을 때리는 방법은 Ctrl을 누른채 왼클릭하면 사정거리 내에서 거미들을 먼저 친다. 이제야 알았는데 일일히 왼클릭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1207년 10월 10일
망자를 언데드로 일으키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것은 부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결국 나는 해낸 것이다. 어제 내 하인들을 전부 독이 담긴 쥐 스튜로 죽였다. 그리고 그들을 전부 해골로 만들었다. 이는 나에게 임금체불을 해결한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리적 문제들도 해결했다.'
지하5층도 있다니... 마저 끝내고 싶지만 템창이 꽉차서 마을에 다녀오고서 마저 탐험하도록 한다.
마을에 간 김에 Jake를 잡았는데 처음과 달리 드디어 잡을 수 있었다. 그치만 잡는다고 퀘스트가 해결되거나 추가적인 오브젝트 같은 건 없어서 좀 아쉬웠다. 이제 다시 재정비하고 지하5층을 가자. 5층까지 가려니까 몰입도 사라지고 조금 질리는 느낌이다.
전체지도를 보면 네 곳의 타일을 누르면 각 중간보스 몹들과 템들이 놓인 작은 방에 도달하는데 Skeleton Lord와 Guardian은 이미 잡을 수 있기에 잡고서 템까지 먹었지만, 파란색으로 쳐진 거대거미와 Skeleton Ju..?(소환하는 해골) Lord는 너무 강해서 잡을 수 없어서 포기하고 나왔다. 나중에 잡을 수 있을까 싶어서 우선 텔포를 떨어뜨리고 나오긴 했지만 Aleroth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순간에도 못 잡으면 포기하고 나올생각
'1207년 10월 14일
부활 주문을 완성했으나 내가 최근에 개발한 레버 장치를 작동를 작동시켜야만 한다. 레버를 통해 주문을 작동시키는 일종의 촉매제 역할인 셈이다. 이건 매우 중요하기에 내 지시를 따를 믿을만한 언데드 하수인들을 골라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레버가 마법의 힘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내 예상과는 달리 수 년은 걸렸다. 때문에 나는 이 지옥과도 같은 곳에서 수십년 씩 고문과도 같은 시간을 보냈다. 결국 나는 주문을 작동시키다가 쥐와 뱀들에게 물어뜯기다 죽었다. 그러나 아직 방법은 있다. 내가 재능있는 누군가의 몸에 빙의하여 이곳에 다시와서 직접 마무리 짓는 것이다. 역시 위험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이제 난 곧 죽겠지만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하하하'
왜 촌장이 빙의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사건의 전말.
그는 Thelyron의 하수인이였고 자기 주인으로부터 죽고난 뒤에 4개의 레버를 맞춰 내려서 부활시키라는 명을 계속해서 따르는 중이였다. 그치만 왜인지 작동하지 않아서 주인이 부활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는 중. 그는 5시방향의 Lever of Flesh(살의 손잡이)를 맡고 있다. 말을 걸면 힐링포션을 준다.
Thelyron과 함께 연구하는 하수인이였으나 암살당하는 바람에 그 역시 해골로 되살아났다. 그는 1시 방향의 Lever of Rejuvenation(회춘의 손잡이)를 맡고 있다. 말을 걸면 돈을 준다.
여기에 있어야 할 해골이 없어서 계속 주문이 실패했다. 내가 대신 레버를 내려주자 부활의식이 성공하여 Thelyron이 부활한다. 여기 레버의 이름은 Lever of Strength(힘의 손잡이)이고 마지막 7시의 레버는 Lever of Life(생명의 손잡이)다. 7시의 해골이 누구였는지 모르는 건 좀 아쉽다.
앞서 연구일지에 쓰여져있던대로 빙의된 Mardaneus가 마지막으로 레버를 당김으로써 그가 부활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Mardaneus는 보통 사람이 아닌 Source와 닿았던 치유사였던 점 그리고 주변 동료 치유사들 덕분에 이 계획이 성공되지 않았다. 진짜 Lanilor한테 잘해줘라
그런데 갑자기 조현병이라도 걸린건지 몹시 강한 두통을 호소하면서 자길 죽여달라고한다. 그러면서 결국 Mardaneus가 맞았고 해골이 되어 자신의 명령만 따르는 부하들의 삶에 죄책감을 느낀다. 생명의 손잡이가 생명을 가져다 준게 아니라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거였나? 무튼 죽여달라는 그의 말대로 바로 면상헤드샷을 쏘면 해골들이 자기주인의 복수를 하자고 무수히 달려온다. 아니 니네 주인이 죽여달라고 했다고...
저주를 걸었던 Thelyron이 죽자 치매가 말끔히 사라진 촌장님. 와서 해골도 쓸어주시고 포탈도 열어줬다. 그리고 퀘스트창을 여니 모든 퀘가 완료되었다. 이제 거의 Aleroth가 마무리되어간다.
돌아오니 George가 죽어있다. 뭐지? 결국 사채업자가 와서 죽인걸가? 우선 촌장집부터 가자.
George에게 마취성있는 약초를 가져다 주었던 일을 알려주자 촌장은 그가 그 작물에 중독되어서 거금의 빚을 지게 된것이라 추측한다. 큰 돈 들여서 가게 장만한게 아니라 약물중독자였다니. 허 이래서 내가 마약을 하면 안되는구나. 그나저나 이 많은 장비들을 어떻게 처분한담
Ohto에게 물어보면 자신은 치유사지 병사가 아니라고 둘러대고, 마찬가지로 채무관계에 있어던 Joram은 마지막까지도 채무때문에 다퉜는데 그리 될 줄 몰랐다고 한다. Goemoe는 대화를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른다고 한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했으니 이제 얼추 마을 내부의 던전과 사정들은 해결되었다. 이제 외부의 오크들을 해결할 차례다.
그리고 그런 리자드맨을 다시 죽이는 마법사 할배. 할배가 다시 날 살려주고 대화하면 왜 리자드맨이 날 죽였는지 알 수 있다.
대화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방금 리자드맨은 Black Ring이라는 악의 세력으로 성령의 힘을 받은 세 명, 통칭 Marked One들을 죽이러 다닌다. 2. 나는 Zandalor 라는 마법사로 저들을 저지하기 위해 그 세 명을 찾고 있다. 3. 한 명은 이미 찾아서 아랫마을의 여관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너도 거기 가서 나를 기다려라 4. 나는 남은 한 명을 찾아서 빨리 가야하기에 더 설명할 시간이 없다.
Zandalor의 설명이 이해가 안 간다면 메인메뉴에서 video를 클릭해 보길바란다. 주인공인 내가 어떻게 이 마을로 오게됬는지 왜 Marked One인지 단박에 이해가 가게 된다.
이 다음부터는 Rivertown에 진입하므로 #2 Rivertown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Aleroth에서만 진행가능한 퀘스트는 전부했고 이제 Rivertown을 진행하면서 Aleroth의 치유사들을 대피시키고 George를 죽인 범인을 찾게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하통로 5층에서 못잡은 중보들은 결국 다 잡았는데 템을 안 떨구는 것으로 보아 그냥 경험치 먹는용이 아니면 안 잡아도 될 것 같다. George가 죽은 현장에서 열쇠 여러개를 얻어 그 동안 잠긴 곳을 풀었으나 별로 중요한 템은 없었고, 마을에서 딱 한 곳. 카타콤 4층의 중앙 무덤 두 개 중 왼쪽 무덤만 못 열었는데 아마 스토리가 쭉쭉 밀리는 것으로 보아 별다른게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서바이버이기도 하고 활을 주로 들 생각이기에 기교에 많은 투자를 넣었다. 구성에도 2포인트 넣었도 힘은 장비요구치를 넘어서도 무게때문에 가끔 투자할 예정.
스킬찍은 것은 다음과 같다.
Repair 1 : George가 죽어서 바로 찍었는데 주로 끼던 활이 결국 내구도 0이됬다. 후반갈수록 수리할 곳이 없어져서 필수 Eleven Sight 2 : 다른 시야 스킬보다 우위에 있다 Bow Expertise 2 : 석궁 쪽을 해보려고 했는데 석궁템이 안 나와서 결국 활에만 두 개 찍었다 Alchemy 1 : 아직 1레벨이라 마이너 체력포션과 마나포션 조합밖에 안된다. 개별로 사용하는 것보다 합쳐서 쓰는게 훨씬 효과가 후반갈수록 좋다 전체 퍼센트로 차기 때문이다. 2렙엔 작은포션 제작 / 3렙엔 중간포션 제작,조합 / 4렙엔 대형포션 제작,조합 / 5렙엔 업글레이드가 해금. 포션 성능이 좋아서 아마 쭉 찍을 것 같다. Freeze 1 : 원거리에서 적을 얼릴 수 있다 정말 좋은 cc기 Hell Spike 2 : 범위가 점점 늘어나고 데미지도 늘어나서 광역딜은 이거 하나만 해도 될 것 같다. Identify 1, lockpick 1 : 기본패시브스킬 딱히 더 찍어줘야할지 모르겠다. 락핏 레벨을 올렸다면 무덤을 열었을까?
디아블로로 치면 ACT 1이 끝난 셈인데 확실히 세계관이나 배경에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장비맞추고 전투하는 재미는 디아블로에 비견할게 못된다. 사실상 그래픽만 디아블로2 수준이지 장르는 거의 턴제RPG에 가까워 보인다. 진행되는 플롯이나 스토리도 그러하고.
2020년 한 해의 마지막을 디바인 디비니티의 Aleroth에서 보냈다. 내년엔 좀 더 의미있는 한 해이기를.
전체 지도를 다 밝힌건 아니여서 마을 좌측하단부를 밝히면서 더 강해질 수단을 찾고 더이상 없으면 텔포 피라미드와 좀비 Jake를 잡을 계획. 그리고 잠겨서 가지 못한 곳들을 공략하고 싶다
현재 잠긴 곳(4) : 촌장 집1, 지하통로1, Ohto 집1, Jake 무덤1
그와 대화한 걸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마을에 전염병이 닥친다고 해서 치유사들을 데리고 가려고 온 병력이였는데 다 뒤졌다. 2. 여분 병력을 더 부를꺼면 아래 쪽에 있는 군영에 가서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3. 오크가 더 몰려와서 마을박살내기 전에 치유사들을 데리고 빨리 피신해야하니 알려라.
전염병에 오크에.. 상황이 심각하다. 얼른 마을 치유사들에게 알리자.
그는 현재 퍼지는 전염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촌장뿐이기 때문에, 촌장의 병을 고치기 전까진 자신도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대피 안하면 오크가 덮치니 치유사들을 피신시켜야한다는 말에 자기만 남고 남은 치유사들을 피신시키라고 한다. 동상 걸려도 촌장에게 욕 하나 안하던데, 촌장이 멀쩡할 땐 진짜 잘해줬나보다. 다른 치유사들과 대화해도 별다른 말이 없어서 이제 텔포를 주워볼 차례
텔포 근처의 많은 해골들을 정리하고 왼쪽으로 가면 마법진이 있는데 이곳을 누르면 우물과 연결된 지하통로로 이동된다. 그래서 바로 마을에 갈 수 있다.
그리고 전편에서 말했던 힘스탯 물약은 일시적인 효과였다. 어쩐지 너무 효과가 좋다 했어. 돈만 날렸다.
본래는 가짜텔포를 줍고 퀘스트를 완료하려고 했는데 이곳이 막혀있어서 아직 줍지는 않고 아까 본 마법진을 통해서 마을로 돌아왔다.
슬슬 해야할 것들을 정리하자. 1. 지하통로 내부수색 ~ 마을의 전염병 조사 2. 아래쪽 병영가서 지원요청하기 ~ 오크들의 공격대비 3. 풀리지 않는 장소들 ~ Jake, 가짜텔포지역
이같은 우선순위대로 해볼 생각.
E. Catacombs
첫날엔 찾지 못했는데 여기 레버를 당기면 잠긴 문이 열린다. 사람을 십자가에 매단 형상이라니 으.
'배반의 혐의로 Roland는 Thelyron에 의해 고문 받았다. Roland는 그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Thelyron은 그의 오른 눈을 뜨거운 쇠창살로 지져버렸고 그의 이빨을 하나씩 빼 버렸다. 오른손까지 아작낸 후에야 그는 배반의 혐의를 인정했다. 고문자는 그의 고통을 끝내주기 위해 그를 끊는 솥에 넣어버렸다.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했지만 이는 거짓자백이였다. Thelyron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자들에게는 Roland같은 운명을 맡게하리라고 선언했다.'
맵에 돌아다니니 파란 오브가 있다. 줍는다고 작동하는 건 아니니 우선 챙기자.
'1207년 9월 24일 the Damned를 부활시키는 주문이 작동하는데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리고 있다. 얼어붙은 내 피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거란 내 생각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 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망자들(돌아다니는 해골)을 만들었고 이들은 내가 지옥에 떨어져도 쫒아오겠지. 남은 시간을 모두 써서 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1207년 9월 31일 Aleroth의 치유사들과 함께 죽음에 관한 나의 연구를 이야기한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이였는가! 그들은 나를 비난했고 나를 양심없는 살인자라고 칭했다. 그들은 연구과정에서 토끼, 고양이, 소작농 등 하찮은 생명들에게 임상실험하는 것이 얼마나 필수적인 과정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식을 알려면 당연한 것이거늘! 병신같은 것들. 그들은 곧 나의 부활주문의 믿기 어려운 힘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나는 무덤에서 돌아와 그들 전부를 죽일 것이다! 하하하!'
미친놈이지만 사실 맞는 말이다. 임상실험은 꼭 필요한 단계지만 이 시대에는 용인받지 못했으리라.
이 작업을 하면서 해골들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고 했나보다. 잡아도 딱히 주는 건 없으니 소환하지 않아도 된다.
더 들어가면 오크들을 마주칠 수 있는데 다행이 공격하지는 않는다. 대신 슬래셔라는 도끼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딱봐도 나보다 쎄보이므로 괜히 도발하는 선택지 말고 찾으면 준다는 선택지를 고르자. 그리고 후에 얻게될 해골을 마주하게 되면 해골이 다굴당해 사라지므로 주의.
'저주받은 치유사들이 내 연구기록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3개의 펜타그램(별모양)을 만들었다. 숨겨진 방을 열기위해서 마법오브를 각 별에 놓아라.'
아까 찾은 오브들은 여기에 쓰는 거였다.
'*이 일지는 경호원 Gregar Brock의 것으로 보이며 상당히 오래되고 훼손되었다. 아래에 후술될 Sylvena 라는 여성은 본래가 그가 지켜야할 경호대상이였으나 Verdistis가 덮쳤을 때, 용기가 부족했던 그는 그녀를 내팽겨치고 도망가버렸다.*
나의 비겁함때문에 그녀는 심하게 부상당했다. 강도들은 그녀의 돈을 훔치고 칼로 배를 쑤셔 죽게 내버려두었다. 나는 되돌아와 생기없는 그녀의 몸을 보았다. 그녀는 미약하게나마 숨이 느껴졌다. 그녀는 내가 온 것을 알아채고 손을 펼쳤다. 나는 바로 달려가 그녀의 손을 잡아주면서 안심시켜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마지막 힘을 내어 내 머리를 움켜잡고는 최악의 저주를 내게 말했다.
나를 지켜야하는 임무를 저버리고 도망간 당신에게 나는 저주를 내립니다. 당신은 내 동상에 속박되어 나를 죽어서도 계속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 저주를 푸는 방법은 나 이외의 지킬 다른사람을 구해내는 용기를 증명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남은 부분은 많이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으나 뒤의 한 문단만큼은 읽을 수 있었다.*
그녀가 죽은 이후로 나는 매일같이 그녀의 동상을 보러왔다. 나는 이제 살날이 머지 않았고 아마 이게 살아생전 쓰는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 나는 죽어서도 이 의무를 계속할 것이 너무나 두렵다. 제발 기도하건대 누군가가 와서 나를 구해주기를, 내가 평온 속에 잊혀지기를, 나를 용서해줘 Sylvena'
'1207년 9월 32일
치유사들이 나에 대한 음모를 꾸미는 듯하다. 분명 나의 권능과 엄청난 지식을 질투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 실험을 조사하려는 빠져나갈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하지만 내가 어디로 갈 수 있지? 아니면...'
'나는 내 연구를 지하통로의 가장 마지막층에서 부터 시작하려 이 곳에 왔다. 밑으로 내려갈 입구가 더 보이지 않지만 내 직감으로는 아래 한 층이 더 있다고 말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앙의 두 개의 무덤이 비밀의 입구로 가는 열쇠다. 내가 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연다면 무수히 많은 해골들이 쏟아질 것이다. Ulthring Undead의 악취같은 냄새가 그곳에서 나기 때문이다.
외곽쪽에 있는 무덤 4개와 중앙에 잠겨있는 무덤 2개가 있다. 하지만 전술한대로 무덤을 열면 나오는 해골무리들이 연 자들을 죽일 것이기에 경고문구로 이 글을 적어서 남긴다. 분명 내가 더 가지 못한 곳에 더 많은 악들이 있을 것이고 나는 반드시 아래로 향하여 그것들을 밝혀내고야 말 것이다.'
아까 그 사람이 남긴 일지에 따르면 정사각형 크기에 무덤 총 8개가 중앙 쪽에 있을 것이며 열 때마다 해골들이 쏟아질 것이다.
더 열어보고 싶었지만 무기랑 방어구도 수리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Gregar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서 이 친구를 죽이고 싶지 않아서 마을로 복귀하려 한다. 설마 마을까지도 쫒아올까? 하나 가지고 있는 텔포를 바닥에 떨구고 사용하고 가짜텔포가 있는 곳으로 워프해서 마을로 올라갔다.
감정하고 나니 오크무리가 찾던 슬래셔가 나온다. 꽤나 좋아서 주기 싫어진다. 어떡할까?
도끼 주니까 친구가 되긴 했는데 왠지 불안. 그리곤 마을 밖의 오크들은 위험하니 떠나란 말을 해주고 가버린다.
이 오크들에게 다굴맞으면 바로 죽지만 바로 도망가면 산다. 대신 마을 끝까지 쫒아오므로 마을 입구 앞의 Seth와 함께 죽여서 경험치 달달하게 먹자.
첫 마을은 금방 끝낼 줄 알았는데 생각이외로 엄청 많다. 물론 대사나 오브젝트 글 다 읽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내일은 아직 남은 지하2층과 가지못한 지하3층을 꼭 마무리 짓자.
George집 기준 왼쪽 위에, 전체마을의 한 중앙에 이런 동상이 있다. 저번에 얻은 단서를 통해 전부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가운데 Mardaneus 동상이 위로 쏟아오르면서 입구가 드러난다.
그리고 그걸 본 Lanilor가 와서 말을 건내며 아이템을 주는데, 텔레포트 피라미드(이하 텔포)를 준다. 텔포는 진짜와 가짜가 있는데 진짜를 사용하면 가짜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하게 되며, 현재 가짜위치는 모른다고 한다. 위험할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사용하라고 하는데 한번 사용했다가 죽었다. 수 많은 해골들이 쏟아져 나온 걸로 보아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할 것 같다.
열린 통로를 통해 들어가면 아래에는 저런 마법진과 책이 있고 오른쪽은 현재 잠겨있다. 촌장 집의 상자와 이 곳이 닫혀있다. 뒤져봤지만 열쇠는 찾지 못했다.
E-1. 촌장이 쓴듯한 글
'고대 지하통로는 오랫동안 금지되어왔고 심지어 나조차도 오래 머무를 수 없었다. 이곳 아래에서 악의 기운이 발산되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나는 제자들에게 이 곳을 은폐시키게 했다. 이 곳에 갔던 사람 중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무엇이 위험한지 알 수 없었으나 나는 직감적으로 강력한 마법의 실체가 있음을 느꼈다. 나는 Stormfist 성의 Ferol 공작에게 Aleroth로 Ducal 군을 파견하여 이 곳의 문제를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Ferol 공은 나의 요청을 무시했다. 이 책이 이 곳에 들어오는 여행자들에게 경고문이 되길 바란다. 이곳에 왔다면 돌아가라. 우리는 이미 이곳에서 탐험가 6명을 잃었다. 더 이상의 희생을 원치 않는다. 신께서 그들의 영혼을 보살피시기를. Mardaneus가 씀.'
사람들은 군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이미 요청이 무시되었다니. 상황이 점차 악화된다. 이거 500골드 문제가 아닌데?
F. Goemoe의 집+ Shadow의 집
찍은 스크린샷이 전부 날아간 관계로 환자 Simon이 병이 나아 일어나 있다. 본래는 저 침상에 누워 있다.
F-1. 정체모를 그림
F-2. 와인레시피 포도+설탕+효모+차가운 곳에 보관
이 곳은 Goemoe 집앞에 있는 호수다. 여기서 나중에 얻는 magic mirror를 통해서 하나빡에 없는 힐링잼을 두 개로 복사하는 장소다. 복사하는 방법은 힐링잼을 먼저 떨어뜨리면 사라진다. 다음 거울을 떨구면 거울이 사라지면서 힐링잼이 두개가 나타난다.
Goemoe의 집 기준 우측 상당에 가면 볼 수 있는 재단. 말을 걸면 하나 밖에 없는 힐링잼을 준다.
전체지도에서 알파벳이 하나도 매겨있지 않은 집인데 책 한권 말고는 지하에도 별게 없어서 알파벳을 매기진 않았다. 위 사진 나타나있는 통에 든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 된다. 근데 책 한권의 내용이 길다.
책 내용은 어떤 사람이 유명한 드워프 여작가인 Shadow와 인터뷰를 하면서 적은 것들이다. 앞부분은 쓸모없는 내용인데 중간부터 떡밥같은 내용이 나온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Dreaming Gem이라는 매우 값비싼 보석이 있는데 그 보석은 악마가 지키는 Hastor 타워에 보관되어 있다. 2. 타워로 향하는 정원에는 마법 함정들이 깔려있다. 걸리면 끝. 3. 회피하는 방법은 나(Shadow)로 하여금 마법함정을 지나게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나중에 Hastor 타워를 지날 때 이 내용이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다.
G. Jake의 집
Jake의 집에 가기앞서 방금 지나온 Shadow의 집 왼편위, 그러니까 마을의 중앙 최상단에 가면 공동묘지가 있다. 여기서 잠겨있는 Jake의 집열쇠를 얻을 수 있으며 묘비명을 통해서 아래의 집이 Jake집이란 사실도 알 수 있다. 그의 아내말고도 여러 사람이 정체모를 전염병으로 죽었다. Jake의 무덤은 왜인지 잠겨있다.
이 집도 별다른 오브젝트가 없으며 지하통로만이 있는데 지하통로가 가장 가관이다.
이 지하통로에는 해골무더기가 저렇게 쓰러져 있는데 이는 고문당하다가 그대로 죽어서 썪어버린 사체무더기였다. 이 마을은 단순한 치유사들의 마을이 아니다. 분명 무언가가 남아있다.
정중앙엔 문이 있는데 여길 열고 안에 들어가면 좀비인 Jake와 싸우게 되는데 더럽게 쎄다. 한 대를 맞으면 다음 차례에 독성있는 무언가를 확정적으로 맞게되는데 맞으면 빈사 그 다음에 한 대 더 맞으면 무조건 죽는다. 좀 세지고 가야할 곳이 한 군데 더 늘었다.
H. Magic Mirror
공동묘지 왼편에 있는 집. 여기서 Magic Mirror를 구할 수 있다.
H-1. Obscura에 관해 촌장이 쓴 글
'불행히도 이 책의 대부분은 Mardaneus, 자신의 광기에의 훼손되었는데, 이는 마법과 마법유물에 관한 지식을 얻은 Mardaneus를 방해하기 위해 악마가 계략때문이다. 마법유물 중 하나인 Magic Mirror을 제작하는 과정은 마법사들의 첫 교육과정 중 하나여서 다른 마법유물에 비해 다소 흔한 편이다. Magic Mirror를 통해 특정 마법젬을 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유물은 의식도중에 파괴되어 이제 한 번 복제하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될 것이다.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첫번째, 거울이 잠길만한 자연의 웅덩이를 찾는 것이다. 그곳에 거울을 떨어뜨리면 거울이 사라질 것이니 놀라지 마라. 이것은 마법의 한 과정일 뿐이니. 두번째, 거울이 사라졌다면 복제하고자 하는 젬을 똑같이 떨어뜨려라. 그러면 마법이 즉시 발동되어 복제된 두 개의 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유용하게 쓰길 바란다. 한 가지 주의하자면, 요즘 시대엔 진짜 Magic Mirror보다 가짜가 많다.'
사용법도 알았으니 이제 두 환자를 모두 치료하면 된다.
I. Ohto의 집
이 집은 오브젝트가 좀 많다. 지금은 없지만 마우스커서 위치에 플레티넘 열쇠가 있다. 그 열쇠로 아래의 금고함을 열 수 있다. 단 주의해야할 것이 있는데, 다른 집에선 물건을 가져가도 경고를 주는데 여기 집주인 Ohto는 꽤나 예민한 사람이여서 단 한번의 도둑질만 걸려도 바로 내쫒는다. 이 집 마당에 있는 돼지를 죽여도 싸우자고 할정도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니 유의하자.
지금은 환자를 치료하고 나에 대한 평판이 좋아져서 좋은 물건을 파는데 여러 포션 중에 힘포션도 판다. 먹으면 힘을 10을 올려주니까 괜히 사이틀어지지 말고 꼭 먹자. 비싸서 그동안 꽁쳐온 와인하고 꿀물 좀 팔았다. 아마 스킬 중에 물건을 훔치거나 입담으로 가격을 싸게하는 것도 있다. 아 그리고 이 포션의 존재유무를 이 때 깨달아서 다른 스탯포션을 다른 사람들이 파는지 확인했지만 스탯포션 파는 사람은 이 까탈스런 남자 Ohto뿐이다.
I-1. 정체불명의 그림. 해가 떠오르는 장면이다.
I-2. 마법전략 파트 6. 마법사들을 가장 많이 죽인 것은 다름아닌 불분명한 발음과 흐릿한 기억이다.
I-3. 돼지구이 요리레시피 목살or다릿살 + 사이다 1병 + 마늘 두 쪽 + 버터잎기름 + 소금 + 후추 + 향나무 열매 + 월계수 잎
I-4. 회향나무를 곁들인 치킨 요리
식탁에 있는 치즈를 훔치자 병이 다 나은 환자가 여기서 도둑질하면 손모가지 날아가니 조심하라고 한다. ㅎㄷㄷ
I-5. 병영 에세이 1 : 방패사용법
'방패는 최선의 방어수단이다. 검을 막는데에 최적화된 수단임을 명심해라. 다양한 크기와 무게를 지닌 방패들이 있으며 가문문양이나 짐승그림으로 방패를 꾸미곤 한다. 대부분의 방패 사이즈는 중간 크기이며....(중략)'
생각보다 오브젝트를 읽다보니 시간이 너무 훌쩍 간다. 마을의 집은 다 돌았고 이제 남은 퀘스트들을 깨면서 다음 장소갈 준비를 하자.
현재 잠긴 곳은 촌장집의 사물함, 동상 밑 지하통로 우측문, Jake의 무덤, OHTO의 옷장 총 4곳이다.
2020년 12월 29일. 어느덧 2020년의 끝을 알리는 지금. Divinity : original sin 2 로 이름을 알린 라리안 스튜디오의 게임들을 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하다가 스팀겨울세일에 전 시리즈를 3만원에 구입한 김에 시작하려 한다.
개별가격보다 패키지가격이 더 비싸다? 그래서 좀더 찾아보니 divine, beyond, divㅑnity2를 묶은 Divine Anthology 가 3600원, Original 1,2를 묶은 Source Saga 가 25600원이다. 23000원을 아낄 수 있다. 물론 플레이 한 사람들은 오리지널2만으로도 5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한다. 그만큼 나름의 명성과 재미를 보장하는 D&D 세계관의 게임이라 기대가 된다.
비교적 한글화가 잘되어 있는 original sin 1,2는 공략이나 플레이 후기가 많지만 반면 한글화 되어 있지 않는 전작들은 공략은 커녕 후기도 보기 힘들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받는 나처럼 완벽주의 기질을 가진사람들을 위해 라리안 스튜디오의 첫 작인 Divine Divinity부터 해볼 생각이다. 아래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작품들의 시대순서와 발매순서(출처 : 나무위키)
나무위키에 따르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모두 느끼고 싶다면 첫작부터, 영어 혹은 고전 그래픽에 막힌다면 디비니티2 부터 하길 권장한다. 물론 그냥 오리지널 신2만 해도 괜찮다. 네 번째 작인 RTS의 드래곤 커맨더스를 제외한 모든 작을 해볼 생각이며 발매순으로 진행할 생각. 시리즈를 만들때마다 이전작품을 한 사람이 알 수 있는 이스터에그나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다고 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첫화면. 디아블로1,2와 비교되는 그래픽이다. 확실이 품질이나 배경이나 비슷하게 느껴진다. 이는 아래의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더더욱 두드러 진다.
캐릭터는 6가지이지만 직업은 3가지에 남녀구분만 있을 뿐이다. 남녀별로 기본스킬이 조금씩 다르지만 디비니티 시리즈 특성상 스킬트리나 정석방법 그런게 없는 자유도를 자랑하기에 큰 상관은 없다. 단순히 데미지에 반영되는 비율만 다를뿐이다. Warrior는 힘스텟, Survivor는 민첩스텟, Mage는 지능스텟이 오를수록 데미지가 높아진다. 나는 기본스킬로 lockpick이 있는 여자 서바이버를 골랐다.
A. Joram의 집
첫 게임화면.
적응 안되는 인터페이스와 그래픽이지만 어둠침침한 배경때문에 몰입하기는 쉬웠다. 이 집에 있는 상호작용되는 오브젝트를 전부 만져본다.
A-1. Lanilor가 Joram에게 쓴 편지.
'숲에 있는 오크들의 결집때문에 방문자들이 마을에 오지않으니 Ducal 군대에게 지원을 요청하는게 어떤가? 오크들이 마을까지 덮치는 건 이제 시간문제다'
A-2. 스톤헨즈 같은 그림
A-3. 정체모를 그림.
A-4. 지역설명글
북부 리벨리온은 네 개의 지역(세력)으로 크게 구분된다. Ferol 공작령, 사람많은 Verdistis, 유령이 출몰하는 Dark Forest 그리고 전설의 Dwarven Halls. Ferol의 수도인 River Town은 도시마을과 시골영지를 잇는 중심지이며 농작물이 매우 풍부하다. 영주인 Ferol이 가족과 함께 Stormfist 성에 거주했었다. 그런데 돌연 Ferol이 어느마법사(The Damned)가 있는 숲에 반세기 전에 찾아간 이후로 행방불명되었다. 이 주인없는 도시를 대신에 도시의회가 대신 마을을 발전시켰고 어째서인지 Verdistis에는 Ferol 공의 지휘 아래 마을공사들을 시작했다고 거짓말한다. Verdistis는 Ferol 공작령의 빠른 발전과 고급진 주택지들을 보면서 감탄했는데,,,(찢어짐)
이 후 이것저것 먹고 나오니 이 집의 주인 Joram이 대화를 건다. 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당신이 쓰러져 있어서 내가 주워와 치료 좀 시켰다. 2. 이곳은 healer들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 Aleroth다. 3. 이곳의 촌장격인 Mandaneus 가 요즘 병에 걸렸는데 악마에 씌인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이상한 병이긴 한데 이상한 이방인인 너가 가면 나을수도? 4. 남동쪽에 George가 있는데 걔가 도움이 필요하다. 나한테 신세졌으니 가서 좀 도와라.
A-5. George가 Joram에게 쓰는 편지
'요즘 오크들이 마을을 막아버려서 너한테 빌린 500골드 갚기가 더 힘들어졌다. Ducal군대가 올 때까지 말미를 더 주면 이자쳐서 갚겠다'
이제 더이상 이 집에 볼일은 없다. 집을 나오면 바로 아래의 광경을 목겪하게 된다.
마을 촌장인 Mardaneus와 아까 편지에 나온 Lanilor가 대화를 하는데 촌장은 치매에 걸린 것마냥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게 보인다. Lanilor는 인간이 아니라 다른 종족인데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우선 Joram이 부탁한 George의 집부터 가보기로 한다.
B. George의 집
George의 집에 가면 사채업자한테 독촉받는 장면이 나온다. 더 못갚으면 재배하는 약초들을 대신해서라도 가져간다고 나온다. 그대로 사채업자가 나오다가 마주치는데 무슨대답을 해도 휙 가버린다. 이후 George는 자신을 전직힐러였지만 지금은 큰 상점을 운영하고 허브를 재배하면서 산다고 소개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은 허브식물인 Drudanae를 좀 구해달하는 것이였다. 여기저기 돈을 빌런 것으로 보아 이렇게 큰 상점을 차리면서 생긴 빚이 아닐까 싶다.
이후 집안을 뒤지는데 우측의 책장위에 열쇠가 있다. 이 열쇠로 입구쪽의 상자를 얻어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식물 문외한인 나에게 저거 닮은 거 가져오라고 한다. 저기서 실수로 누르면 도둑놈이 되어버리고 퀘스트는 취소 후 쫒껴난다. 안 누르게 조심.
B-1. 식물 Drudanae에 관한 정보글.
'Ferol 공은 이 식물이 마취성 식물이라서 일부의 특별한 납품원을 제외하고는 전부 금지시켰다. 이 식물은 매우 자라기 힘든 교배종으로서 ~~'
뒤 이야기는 얼마나 키우기 어려운지에 관한 내용이라 필요가 없다. 이 내용으로 인해 이곳 Aleroth는 북부 리벨리온의 Ferol 공작령에 소속된 마을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오크들이 모여서 마을을 고립시키는 숲 역시 반세기 전 Ferol이 사라진 숲임을 유추할 수 있다.
B-2. Joram이 George에게 쓴 편지. A-5의 답장.
'너가 나에게 500골드 빚진 건 변함이 없다. 기한 내로 못 갚는다면 너가 파는 방어구를 싸게 살 수 있게 해줘라. 피부벗겨먹는 소리같은 건 아는데 어쩔수 없잖아? 나도 오래 기달려줬는걸?'
예나 지금이나 돈 빌리고 못 갚으면 큰일나는 건 여전하다. 이번엔 Joram의 집 왼편에 으로 가던 촌장 집쪽으로 가보자.
C. Mardaneus의 집
촌장 집에 가니까 아까봤던 두 사람이 대화한다. 중간에 '영감님 머리 이상해진 거 같으니 차를 끓여드릴께요' 라고 말하자 촌장이 '난 타이레놀 같은건 더 안 마실꺼다 이 악마야' 라고 말한다. 이게..미국식 개그? 그러더니 얼려버리고 집으로 들어간다. 치매걸린 노인 수준;; 동상걸린 힐러에게 말 걸면 빨리 영감을 설득해 이걸 풀으라고 하는데 영감 집이 잠겨있다.
촌장 집의 오른쪽에 보면 이런 우물이 있는데 이게 영감 집으로 향하는 지하통로다.
들어가서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상자가 있는데 저 상자를 옮기면 금열쇠가 나온다. 그 금열쇠로 아래를 더 통과하면 영감집으로 가는 사다리를 찾을 수 있다.
촌장 집에 도착해서 대화로 빨리 동상 풀으라고 재촉하자.
그렇게 동상을 풀고서 대화하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된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영감이 이렇게 치매걸린지는 불과 며칠이 되지 않았다. 2. 마을 밑에는 거대한 지하통로가 있다. 3. 촌장이 지하를 다녀온 이후로 그곳의 입구를 막고 못 들어가게 했다. 4. 가는 방법은 용들을 북쪽으로 보게 하라.
그리고 니 마당에 있는 Drudanae 가져가도 되냐고 하면 가져가도 된다고 한다.
대화를 마치고 이제 촌장 집을 털자. 침대 아래에 은열쇠가 있는데 이 열쇠는 위쪽에 있는 상자와 맞는 열쇠다. 아래잠긴 상자의 열쇠는 찾지 못했다. 연결된 지하통로에 열쇠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C-1. 잡이야기
'곯아떨어지는 것은 엄청 쉬운 일이지만 때때론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당신의 불면증을 극복해줄 이야기들이 있다. 당신은 이 책의 단 몇 줄만 읽고도 잠에 빠져들 것이다. 그럼 첫번째 이야기. Dareus는 부유한 상인이였는데 그는 Brandeus의 아들이고 그는 ~~의 아들이고 그는 ~~의 아들이고...(반복)'
아마 창세기 1장의 시작이 이랬던 걸로 기억한다. 진짜 졸리긴 한다. ㅋㅋ 성경 완독할 사람은 잠언부터 읽자.
C-2. 촌장이 과거에 쓴듯한 글
요즘 숲을 통과하여 여행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나는 몇 년전의 일을 기억한다. 내가 그 곳을 여행하던 중에 트롤 소굴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보기힘든 미치지 않은 트롤을 보았다. 나는 그곳에서 사생활을 인정하는 트롤(지능을 가진 트롤을 의미하는 듯)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재빠르게 뛰쳐나왔다.
C-3. B-1과 같은 글
C-4. 배경설명글
'도마뱀 학자이자 관측자인 Tol Dane은 처음으로 리벨리온의 근현대사를 400년, 600년 단위로 4개의 시대를 구분지은 사람이다. 4개의 시대란 '기만의 시대(400년)', 'Damned의 시대(600년)', '르네상스 시대(400년)' '혼돈의 시대(600년)' 을 말한다. 그리고 그는 혼돈의 시대 이후에 일곱 종족에게 거대한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위기가 닥쳐온 시대를 '거짓의 시대'라고 칭했다.
여기서 The Damned는 A-4에서 나온 마법사를 말한다.
C-5. 요리정보
'요리 레시피4. 허브 스프 : 버터+양파+파슬리+치킨+소금+후추'
C-5. 촌장이 쓴듯한 글
'치유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상처를 치료하는 지식을 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치유사가 되려면 정신과 Source(마법의 근원)을 연결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기만의 시대에 탐험가 Ruganol가 이 방법(혹은 연결해야한다는 사실)을 발견된 이후로, Source가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몇몇은 신성의 작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Source라고 여전히 믿고 있으나, 현재 대다수의 치유사들은 Source가 다차원적 에너지라고 믿는다.
Source와 정서적으로 연결된 치유사는 다차원적 에너지와 연결된 일종의 통로가 되어 대부분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고 일시적으로 심각한 부상도 고칠 수 있다. Source를 통해 환자의 오우라를 읽게 되고 어디가 문제인지를 탐지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환자에게서 나는 오우라와 신체 모두를 정상으로 고치고 건강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C-6. 잡지식 : 꿀만드는 법
촌장집을 나와 왼편으로 가면 양조장과 꿀만드는 법이 나온다. 벌집에 빈 병을 드래그 하면 꿀물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잘 안됬다. 뭔가 다른 오브젝트인 것 같은데 우선 넘긴다. 촌장 집에 잠긴 상자를 열기 위해 다시 촌장집과 우물통로가 연결된 곳을 뒤져보자.
하는 방법을 드디어 알아냈다. 보이는 Honey Rack을 옆의 Beehive에 갖다대면 꿀이 떨어지고 그 꿀에 병을 갖다대면 꿀물을 획득하게 된다. 촌장집에서 얻을 수 있는 빈 병이 두 개뿐이여서 두개까지만 꿀이 나오고 세 개째에는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다.
이번엔 위쪽으로 가서 우측으로 가니 에메랄드도 구했다. 그치만 다 뒤져봤는데 열쇠는 못 찾았다. 다른 집들도 뒤져서 여분의 열쇠가 나오지 않는다면 촌장 집을 다시 뒤져봐야될 것 같다.
이후 촌장에게 말을 걸면 자꾸 어둠이 몰려오느니 자길 구해달라니 소리만 반복한다. 떡밥일테지만 지금은 알 길이 없어 넘기고 동상을 치유한 Lanilor의 집에 가보자
D. Lanilor의 집
D-1. 연금술지식
연금술사는 자연연금술을 통해서 유용한 포션을 제조하여 사람몸을 회복시키거나 피로를 풀어주고 독을 해독할 수 있다. 연금술을 하는 방법은 무척 쉽다. 하는 방법은 빈병과 적절한 허브를 준비하고 제조방법만 알면 된다. 빨간 허브나 빨간 버섯은 힐링포션으로 파란 식물은 마나포션으로 노란 식물은 스태미너포션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초록 식물은 조심해라. 그것은 독성이다. 이렇게 수 년을 연구한 끝에 나는 이제 Dark Forest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 나는 엘프의 고향인 그 숲 속에서 내가 지금껏 발견한 것보다 더욱 대단하고 엄청난 것들을 발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집에 가기 전에 바로 왼쪽에 있는 마당에서 George가 구해달라고 한 식물을 가져가자. 집에 가서 대화하면 아까 나눈 이야기만 반복해서 새로운 대화는 없다.
D-2. Dark Forest산 Dryanka Tea 제조법
Kyran 잎 2개 + Drynill 잎 4개 + Almond 시럽 + 다진생각 1/2 티스푼
D-3. Omar 해적의 모험 네 번쨰 이야기
해적 Omar와 그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인데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아 생략. 집 가구들의 이름을 보면서 Lanilor가 Elven 이라는 민족인걸 알 수 있다.
D-4. 약초잡지식
'라벤더는 장식용, 방향제용 말고도 두통, 긴장, 불면증을 해소하는 용으로도 쓰인다. 그것은 햇빛이 잘 들고 물기를 잘 머금은 땅에서 잘 자란다. 치유사들은 라벤더 꽃이 활짝 필 때 제배한다.
어느덧 첫 번째 마을의 절반 정도를 돌았다. 다음은 언급된 지하통로를 돌아보면서 시작할 생각.